문화·교육 눈으로 읽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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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이 없어서 기근이 아니라 말씀이 없어서 기갈인 시대다(암8:11). “홍수가 나면 물은 많지만 마실 물이 없다.”란 말이 있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현재 우리나라엔 실로 설교의 홍수시대다. 기독교 방송(CTS/CBS/C채널)과 극동방송 등을 통해 하루종일 수많은 설교가 제공된다. 그러나 설교가 입에서 귀로만 전달되고 끝난다면 몸은 변하지 않고 생활은 더더욱 변하지 않는다. 귀만 호강하고 끝난다. 그래서 천국에 가면 설교자의 입과 신자들의 귀만 와있다는 말이 나온다. 공기만 진동시키는 말 잔치, 말의 홍수시대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설교를 줄이되 농도 짙은, 정말로 듣는이가 가슴을 치면서 삶의 변화, 갱신이 일어나는 설교를 해달라는 요구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귀로 듣는 설교가 아니라 눈으로 읽는 설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언론인 출신으로 목회를 하는 조정민 목사의 읽는 설교를 소개한다.
①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나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내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나를 바꾸지 않습니다. 내가 나누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나를 풍요롭게 하지 않습니다.
②내일에 성실한 사람은 ‘생활인’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뛰어든 사람은 ‘신앙인’입니다. 내 일을 하나님의 일로 속이는 사람은 ‘종교인’입니다. 무슨 일이든 경계가 없는 사람은 ‘성인(聖人)’입니다.
③말보다 침묵을 더 신뢰하는 까닭은… 침묵은 말보다 이미 진실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④비굴은 겸손이 아니며 아양은 선의가 아니고 교만은 실력이 아니고 객기는 용기가 아닙니다. 겉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속(내용/진실)은 언제나 드러납니다.
⑤나를 과대평가하는 말에 화를 내지 않았다면 나를 과소평가하는 말에도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사람들의 칭찬에 묶이지 않았다면 사람들의 비난에도 묶이지 않아야 합니다.
⑥항상 내 일이 남의 일보다 큰일이면 ‘보통사람’입니다. 때로 남의 일이나 내 일이나 마찬가지면 ‘비범한 사람’입니다. 늘 내일보다 남의 일을 더 크게 여기면… ‘성인(聖人)’입니다.
⑦사람의 성품은 작은 일로 다듬어지고, 큰일에 빛을 발합니다. 우리의 성품은 대부분 내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빚어지고 힘든 상황에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품은… 능력보다 큽니다.
⑧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자신을 인정해달라는 요구이며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이자 사랑해달라는 갈망입니다.
⑨“그 귀걸이 꼭 진짜 같네요.” “가짠지 어떻게 아셨나요.” 환하게 웃습니다. “진짜는 은행 금고에 둬요. 특별한 날만 달아요.” 진짜를 가진 사람은 가짜를 지적해도 화내지 않습니다. 진짜를 지녔기에 웃으며 살면 되기 때문이지요.
⑩부정적인 것 한 가지가 눈에 띄면 긍정적인 것 세 가지를 찾아보세요. 불편한 사람도 괜찮아 보이고 힘들게 하는 아내나 남편도 훌륭해 보이고, 속썩이는 자녀들도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봅니다.
⑪보는 것에 속지 말고, 듣는 것에 속지 말고, 사람들의 말에 속지 마십시오. 내 혀도 나를 속이고 내 생각도 나를 속입니다. 심지어 내 눈물에도 내가 속습니다. 내가 나에게 속는 줄은… 꿈에도 모릅니다.
⑫무슨 일을 하건 가장 필요한 준비는 ‘태도’이고 무슨 일을 맡기든지 마지막 살펴야 하는 것은 ‘인격’입니다.
⑬한 일본 기업인이 계속 의심하고 따지는 한국 기업인에게 긴 침묵 끝에 말했습니다. “저는 일본 사람입니다.” 우리도 세상 어디서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인입니다.”
⑭익숙한 것과 친한 것은 다릅니다. 익숙한 것에 스스로 속지 말아야 합니다.
⑮“나는 비판하다. 고로 존재한다.” 혼자는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나는 격려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러면 …둘 다 웃으며 살 수 있습니다. 비판으로 세워진 사람보다 격려로 세워진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⑯비행기를 타면 큰 짐을 맡깁니다. 기내에서 누가 짐을 걱정합니까? 인생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으십시오. 삶이 평안해집니다. 어떻게 사냐구요? 밥 안 굶습니다. 그리고 평안이 곧 경쟁력입니다.
⑰내가 별로 한 일이 없는데 결과가 너무 좋으면 눈을 크게 뜨세요. 누군가 나를 몰래 도왔거나 아니면 나를 사로잡으려고 누군가 덫을 놓은 것입니다.
⑱내가 연못에 들어서는 순간 흙탕물이 일어납니다. 그 물을 맑히겠다고 첨벙대고 다닐수록 물은 더 흐려집니다. 내가 잠잠히 서 있기만 해도 물은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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