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백 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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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그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는 “백 년 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됐을 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 가장 그리운 게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노년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더 큰 행복이겠죠!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친구” 입니다.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남이 보기 부러워할 장도의 여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이 추운 겨울 일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 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지요. 행복의 조건에 하나 일 수는 없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법. 가진 것은 적지만 행복을 아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남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 집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 당신은 행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인생도 이와 같다. 남의 소유(所有)를 탐낼 때 위험해진다.
몸의 근육은 운동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關心)으로 키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들 듯, 냉소가 가득한 마음은 병들기 마련이다.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하다. 포장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결국엔 후회만 남는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달라지면, 둘은 공존(共存) 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다.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때 공존한다. 바둑의 정석(定石)을 실전에서 그대로 두는 고수는 없다. 정석대로 두면 어느 한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의 정석도 불리하지 않기 위해 배운다. 죽어가는 사람은 살려도, 이미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 끝나지 않은 인연이라면 살리되, 끝난 인연이라면 미련을 갖지 마라. 밥을 이기는 충견(忠犬)도 드물고, 돈을 이기는 충신(忠臣)도 드물다.
향기가 없던 몸에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를 풍기듯 메마른 마음에 온정을 뿌려주면 사람 냄새를 풍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신(神)의 한 수 같은 인생은 없다.” 우리네 삶은 주단을 깔거나 로또 복권이 아니다.. 거저 얻은 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 톡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한 노년의 삶을 구가하는데 크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았더니 노년의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눈물 흘렸더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이더라. 친구야…!
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는 귀중한 자산이요 인생의 삶에 활력을 주는 원기소랍니다. 많은 친구와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고 커피라도 한잔하며 삶을 토론하고 인생을 논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이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말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잘 자라지 않은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걸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것을 몇 사람이나 알까…?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 >
작년 24년을 되돌아보는 감회는 21동기회원들마다 다를 것이다. 격어 온 역정이며 보고 듣는데 따른 느낌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허나 최대 다수의 공통 인자를 추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거쳐야 할 과정을 겪지 않으면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야만 할 순서를 지키지 않을 때 무질서와 혼돈이 뒤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불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날지라도 결코 뒷전에서 불평하거나 반기를 들지 않아야 옳은 도리일 것이다. 참여와 반대는 분명히 가려져야 하며 이것이 우리 21동기회의 책임 의식이며 주인 의식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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