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생명 걸고 복음을 증언한 바울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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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늘 사도행전 20:17--24절을 본문으로, “생명 걸고 복음을 증언한 바울 사도”라는 제목으로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사도행전 20장에서 우리는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마지막으로 고별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동안에 바울이 어떤 마음으로 에베소 교회에서 사역을 해 왔으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어떤 자세로 사역에 임하였는지를 살펴 볼 수가 있다.
드로아를 떠난 바울은 유대교에서 두번째로 큰 순례 절기인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서 에베소 지역에 들리지 않고 직접 밀레도로 향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이 3년 간 심혈을기울여 목회를 했던 에베소 교회를 염려한 까닭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청하여서 오라고 하여서,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위로와 권면의 말씀을 베풀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비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설교한 내용들은 4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을 것이다. 첫째 부분은 바울 사도가 먼저 에베소 교회의 과거를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에서의 사역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둘째 부분은 바울의 현재 상태, 즉 투옥을 향한 바울의 예루살렘 여행을 묘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셋째 부분은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의 미래를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은 교회가 외적으로 박해에 시달리고,내적으로는 배교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예고함으로써,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네번째 결론 부분은 32절에서 36절 사이에 그들을 향한 축복과 약한 자들을 돌보라고 하는 마지막 권면이 나와 있다. 바울의 축복에 관한 문구는 바울 서신에 나타난 바울의 용어들과 일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서론적으로는 이만큼 말씀을 드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첫째로, 바울은 복음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던 사도였던 것이다. 본문 26절에 보면,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3년 간에 걸친 사역들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삶 전체를 조명해 볼 때에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이 충성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7:2절에 보면,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바울 사도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로마에서 순교를 당하기 까지 그의 삶은 모두가 다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바울은 어디를 가나 자신을 본받으라고 담대하게 권면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린도전서 11;1절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내가 예수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십시요”라고 말할 수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물질 문제에도 깨끗하고, 이성과의 문제에도 깨끗하고, 명예 문제에도 욕심부리지 말고 깨끗해서 앞으로 장래에 우리 주님의 심판 보좌 앞에 섰을 때에 “아무게여! 너는 정말 착하고 충성된 종이로구나!”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두번째로, 바울에게는 자수 생활의 정신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본문 33절 이하에 보면,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바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수 그물을 만드는 노동을 하여서 자신 뿐만 아니라, 동역자들의 생계까지도 유지해 나갔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사도로서의 특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으며, 신자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바울 사도는 어디를 가나 사도로서 떳떳하게 복음을 증거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요즈음에도 선교사들 사이에서는 “Tent Maker”란 말이 있다고 한다. 이 “Tent Maker”라는 말은 바울이 자비량으로 선교하였던 것처럼, 자기의 전문직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선교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지금도 “Tent Maker”라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에서는 목회자를 섬길 때에 적당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섬겨야만 할 것이다. 교회에서 목회자의 생활비를 줄이려고 한다거나 깎으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세번째로, 바울의 위대한 정신은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위해서는 자기의 생명 조차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는 정신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본문 24절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성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 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은 평상시에도 이와 같은 희생 정신을 가지고 살아 왔었기 때문에 로마에서의 순교도 가능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회사가들은 주장하기를 주후 65년 경 전후로 해서 사도 베드로가 순교하였고, 주후 67년에서 68년 경에 사도 바울이 순교를 당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도 바울이 순교를 당하였다고 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한다. 누가가 쓴 사도행전과 바울 사도가 쓴 로마서와 디모데전후서를 살펴 보면, 로마에서의 그의 순교를 짐작할 수가 있다. 기원후 100년 경에 쓰여진 클레멘트의 편지에는 바울이 순교를 당하였다고 처음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4세기에 활동하였던 교회사가 유세비우스는 그의 교회사 책에서 “로마에서 네로 황제 때에 사도 바울이 목베임을 당하고 순교하였다”는 구전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서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디모데후서 4:6절 이하에 보면,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왔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우리의 생명이 언제까지일런지 모르지마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가실 그 때까지 바울과 같이 생명 걸고 복음을 증거하다가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네번째로, 바울의 위대한 정신은 바로 남에게 주려는 정신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본문 35절에 보면,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이 자신을 본 받아 신자들을 돌 볼 때에 물질적인 보답을 생각하지 말고, 값없이 헌신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더 나아가서 오히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바울은 종종 자신의 윤리적인 교훈을 예수님의 가르침과 연결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복음 사역자로서의 바울의 삶은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따르는 삶이었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을 모본으로 삼고서, 우리 주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이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야만 할 줄로 믿는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도 바울과 같이 복음 사역을 위해서 강한 자부심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우리 성도들도 바울과 같이 자수 생활의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께서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위해서는 나 자신의 생명 조차 조금도 귀한 것을 여기기 않기를 바란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께서는 남에게 주려고 하는 정신으로, 희생정신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매진해 나가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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