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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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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필자는 오늘 마태복음 25:14-30절까지를 본문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마테복음 25장은 세 가지의 비유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절-13절까지는 그 유명한 “열 처녀의 비유”의 말씀인 것을 알 수가 있고, 14절-30절까지는 바로 “달란트 비유”인 것을 알 수가 있으며, 31절-46절까지는 “양과 염소의 비유”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다시 말해서 1절-13절까지의 앞 단락에서는 성도가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해야만 한다고 하는 “성령 충만함의 상태”가 강조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나서 본문 14절-30절까지의 말씀은 그 은혜로운 상태가 적극적으로 성령 충만의 열매로서, 실제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하는 구체적인 “행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본문에 나온 주인이 타국에 갔다가 돌아와서 그 종들과 결산을 한다고 하는 의미에서 회계를 한다고 하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의 행실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시기가 필히 곧 도래하게 될 것임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바로 뒤에 나온 단락인 31절-46절까지의 단락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주제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가장 결론적인 말씀이 46절에 나와 있는 것이다.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로 마태복음 25장이 결론을 맺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본문의 배경에 대해서는 이 만큼 말씀을 드리고,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먼저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1)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인이 타국에 갔을 때에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기거나, 또 두 달란트를 남긴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본문 16절에 보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본문 17절에도 보면,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이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았던 종들은 모두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기 갑절의 이익을 남겼던 것이다. 


이들은 종이 주인으로부터 그 소유를 맡고 나서 주인이 타국으로 가자 마자, 즉시로, 재빨리 그 소유를 사용하여서 어떤 일에 착수한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일에 대해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지체없이 그 일을 시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선한 청지기로서의 바른 자세인 것이다. 두 달란트 맡은 종과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은 주인이 제공한 재능에 근거하여서, 주인의 분부와 소망에 따라서, 주인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받은 바 “그것으로” 장사하면서 일을 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장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계획하고 돈을 투자하여 이윤을 남긴다는 뜻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단지 은행에 안전하게 넣어 두고서 이자나 취하는 그런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장사에는 확정적인 이윤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본래 가지고 있던 소유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장사를 한다는 것은 위험 부담을 안고서 모험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 주도 면밀한 계획과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2) 장사를 할 종목과 상대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신용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일을 성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3) 항상 진취적이고, 창조적이며, 생산적인 청지기로서의 마음 자세를 견지해야만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섯 달란트 맡은 종과 두 달란트 맡은 종이 이윤을 남기었다는 것은 자기 맡은 바 일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성실하게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새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맡은 사명과 일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2) 이들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므로 주인으로부터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겠다”고하는 칭찬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21절에도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이렇게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 주인이 칭찬해 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또한 두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도 본문 23절에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라고 동일하게 칭찬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왜 이들 두 종들이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주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인가? 바로 이들이 모두 적은 일에 충성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주인이 이들과 회계를 한 내용이 투자에 대한 이윤이 얼마나 되는 지가 아니라, 오히려 적은 일에도 성실하게 충성하는 자세임을 말해 주고 잇는 것이다. 우리가 적은 일에 성실하게 충성하다 보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그것을 인정하시고, 축복하셔서, 더 큰 일을 맡겨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란다.


 3) 이들이 적은 일에 충성할 때에 이들 모두가 주인으로부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칭찬을 받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본문 21절에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요할지어다 하고,” 이 칭찬은 다섯 달란트 맡았다가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겨서 주인 앞에 열 달란트를 가져 왔던 종에게 하신 칭찬과 축복의 말씀이었던 것이다. 


또한 23절에도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이 말씀은 두 달란트 맡았다가 두 달란트를 더 남겨서 주인 앞에 네 달란트를 가져왔던 종에게 말씀하신 칭찬과 축복의 말씀이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주인의 즐거움”이란 (1) 열 처녀의 비유에서처럼, 주인이 와서 벌리는 “천국 찬지”로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견해를 따르게 되면, 우선 그 종이 천국이나 영생에 들어가는 것과 또한 그 주인의 초대를 받을 만큼의 영화로운 신분 변화가 전제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2) 또 “주인의 즐거움”이란 주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제공하는 “넘치는 기쁨”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주님으로부터 충성된 자로서 인정이 된 사람들은 주의 영광에 참예하여서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착하고 충성된 종도 있었지마는, 반면에 주인 앞에서 무익한 종도 나오게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첫째로, 무익한 종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이었는데, 이 종은 그 한 달란트를 받아서,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본문 18절에 보면,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돈을 땅 속에 묻어 두는 것은 그 당시의 돈을 보관하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이것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위험을 무릎쓰고서 장사를 하였던 두 종들과 대비되는 처사였던 것이다. 이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아예 모험을 두려워하는 안전 제일주의의 소심한 종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실로 그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적극적인 범죄나 사취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그 한 달란트를 맡긴 주인의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하지도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의적으로 그 재능을 묵혀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에 그는 주인을 위한 적극적인 충성과 봉사하는 것을 전혀 등한시 한 것이었다. 실로 그에게는 진취적인 봉사 의식이 완전히 결여되었던 것이었고, 뿐만 아니라 그의 소극적인 범죄와 같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그는 불충한 죄의 동기를 언급하자면, 적어도 그는 상대적 빈곤 의식 때문에 주인이 맡긴 한 달란트의 가치를 완전히 무시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종에게 주인이 돌아 왔을 때에 뭐라고 하였는가? 


첫째로,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라고 책망하시면서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고 책망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둘째로, 주인이 말씀하신다. 28절에 있는 대로,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고 하시면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고 무섭게 책망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셋째로, 주인이 최종적으로 이 종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0절에 있는 대로,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결국에 이 무익한 종은 지옥으로 쫓김을 당하고야 말았던 것이다.새 해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다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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