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평통이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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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윤정부의 통일정책 3대비전과 3대 전략을 국민들에게 발표했다. 3대 통일비전 중 첫 번째는 국민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하는 행복한 나라. 두 번째는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며,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 번째는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를 선포하였고, 3대 통일추진 전략은 첫 번째는 대한민국 자유의 가치관과 역량개발, 두 번째는 북한 주민의 자유통일에 대한 열망 촉진, 세 번째는 자유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지지확보를 위한 발표를 했다. 특히 미국 국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가운데, 윤정부의 통일정책, 3대비전과 3대 전략을 환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좌파와 우파가 싸우는 전쟁터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승리하려면 성실하고 착실한 인간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식 있는 행동과 사회적 정의감으로 법과 질서를 잘 지키고 정상적으로 사는 것이 정답입니다…
한인사회에서는 명예욕의 단맛을 보았던 사람들에게 우리 동포사회는 그다지 경의(?)을 표하지 않는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 하여 욕할 사람은 없다. 비 오는 날 흙탕물을 튀기며 달리니까 욕을 하는 것이다. 돈 많고 좋은 주택에 사는 교수를 존경의 지표로 삼지 않고, 교수가 지닌 학식과 덕망을 우러러 보기 때문이다. 인격도 없는 자가 감투를 썼다고 지도자인양, 거들먹거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에서 높은 직책을 가진 위원들 때문에 들려오는 잡음이다.
동포사회가 좌. 우로 두 쪽이 나고 그 불협화음으로 엊그제까지 멀쩡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이 서로 등을 돌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평통은 공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평통의 역할은 한국의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고 동시에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헌법기관이다. 장미꽃을 볼 때 꽃은 예쁘지만 가시가 있어 싫다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장미는 원래 가시가 있지만 꽃은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즉, 다시 말하면 평통은 존재해야 하지만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평통은 자질이 안 되는 사람도 있지만 없어서는 안될 친한 단체로서의 꼭 필요하다는 동포들도 많다…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창립된 ‘김대중 재단(이사장. 권노갑)이 8월 미국과 캐나다 10개 도시에서 미주 지부를 출범시킨 후 지난 8월17일 휴스턴에서 미 중부본부(본부장 박요한)를 출범시켰다. 이 소식에 휴스턴 동포보수단체 청우회가 김대중 재단 미국중부본부 및 지부회 출범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청우회(회장 이성일), 배창준(전 평통회장. 국제자유주권 총연대 중앙본부 공동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대중 재단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대중 재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휴스턴 동포사회에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요한 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정책 자문위원들을 이해시키고 북미 한인동포들에게 평통을 알리는데 헌신했다는 공로가 인정돼 윤석열 정부로부터 모란장 훈장까지 받은 사람이 김대중 재단에서 중요 보직을 맡아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다하는 것에 대해 보수 측에서는 분노와 실망을 하며, 변절도 모자라 배신한 것에 대해, 휴스턴 동포들에게 김대중 재단의 진실을 알려야겠다며 보수 단체측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어느 미주지역보다도 공정심과 보수적 가치를 지지하는 성향이 짙은 지역이기도 하다. 뉴욕, LA, 대도시에 비해 인구수는 5-6만 명이지만 보수 지지층의 결집,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민주주의의 본질은 다양한 생각과, 이해관계를 갖는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곳이 휴스턴이기도 하다. 평통의 지체 높으신 위원들이 화합의 구심점이 되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의 근원이 될 때 혐오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평통자문위원의 선임도 사무처의 인선 지침과 평통위원의 사명감이 참고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단체에서 일 잘한 사람,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 받고 싶어한다. 더불어 사는 삶의 슬기와 터득하지 못한 말과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우리 동포사회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모두가 정당성 유무를 따지기 이전에 설득력 없고, 지혜로워 보이지 않다. 이는 똑똑한 척, 잘난척하는 사람들의 업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유명세에 대하여 “세상에 이름이 2배가 나면 4배의 몸을 낮춰도 부족하고 2배의 지위가 올라가면, 6배 겸손해도 공격을 받는다.”며 그런 측면에서 아직도 낮추어야 할 높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 것은 사회의 명성과 과대한 사회적 관심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이다. 천재 지변이야 하늘의 뜻이니 어쩔 수 없고, 피해복구야 할 수 있다지만 한번 던진 말과 행동은 다시 수정하고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덕적으로 한인사회로부터 의구심과 불신을 가지게 하는 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삶의 슬기를 터득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우리 동포 사회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 경험은 세월이 흐른 뒤 그 직책을 그만둔 후 잘못하였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이기심은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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