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인회관 구입을 위한 국립합창단 휴스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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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역사는 현재에 의해 규정될 뿐 아니라 과거에 의해서도 규정 받게 된다. 때문에 누구나 현재를 따질 때는 과거를 교훈으로 원용하기도 하고 미래를 포함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한인회는 1961년 발족되어 2024까지 63년 동안 34대에 걸쳐 32명의 한인회장을 탄생시킨 것처럼 휴스턴 한인회관은 결코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았다. 한인회관은 구입에서부터 150만불 상당의 건물이 완성되기 까지는 전 동포 및 전.현직 단체장, 교회, 영사관 등의 봉사정신의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희망은 미래 지향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 자신이 부단한 희망을 갈망하고 지향한다면 얼마던지 희망의 꿈을 일궈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는 발전의 단계에 발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립합창단 휴스턴 공연을 생각하며, 새삼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본다. 한국의 국립합창단은 2000~2004년 22대~23대(회장: (故)김영만), 2006~2008년 25대(회장: 헨렌장)은 회장 재임 시 공연을 위해 2차례 휴스턴을 방문했다. 2차 공연은 2007년 11월10일 한인회관 건립기금(구입)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초청공연이 휴스턴 웨스트 타이머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1천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휴스턴 최초의 대규모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 공연은 휴스턴 한인회 탄생이래 최고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의 행사로 치러졌다. 정회원, 43명, 준회원4명, 47여명의 합창단원들이 한국의 전통민요 및 성가 등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여 참석한 모든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로 연호하는 관객들에게 앙콜곡을 선사하기도 했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반응에 국립합창단 단원들도 만족한 공연이라고 한껏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성공한 공연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인회관이 없던 시절, 국립합창단 공연은 한인회관을 갖고 싶다는 전 동포들의 기대감에서 시작되었다.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이민생활에도 불구, 다가올 번영과 풍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이민1세 및 전 동포들의 삶의 인내와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1999년 6월20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이전에, 21대(회장: 유재송)은 신의 목소리, 마리아 칼라스를 이끌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조수미 휴스턴 공연을 개최, 회관건립기금을 위해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었다.
2012년 26~27대(회장: 김수명)은 지금의 150만불 상당의 한인회관 건물을 구입했다. 86년부터 한푼 두푼 주머니 돈을 절약하여 모금함에 손을 넣었던 30여 년의 긴 세월이 흘러오지 않았나 돌이켜 본다. 우리가 새삼 과거를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바로 휴스턴 전 동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 노인회관 구입은 한인사회의 명실상부한 문화의 전당으로 동포들의 기대에 모금 활동의 당위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선도해왔다”,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 발족하여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현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공연 예술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염진섭(성남 29회) 서울음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 박사. *윤창식(성남 21회) 국립합창단 사무총장 및 기획홍보팀장으로, 2번의 휴스턴 공연을 성공리에 이끈 장본인이다. *해외 공연비는 전액 국고 보조금(비행기표, 왕복. 숙식비)이고 단원은 1차, 2차, 각45명 4부 합창(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니스)스텝 2명. 합47명임. 이처럼 국립합창단은 외부출연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습과 레퍼토리들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좋은 음악을 갖추고 있다손 차더라도 그것을 해외동포들의 가슴에 젖어들 수 있도록 하는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5대양 6대 주에 걸쳐 한국인이 살지 않는 곳이 없다. 언어, 기후, 풍습 등 생활여건이 생판 다른 곳에서 오로지 부지런함과 끈기로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해외 이주의 동기나 원인은 천차만별이겠지만 한가지 공통되는 점은 조국애와 고향에의 그리움이다. 또한 발전하는 국제 사회에서 칭찬받는 조국상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혈통과 뿌리는 속일 수 없으며 세계는 한마음처럼 좁아졌기 때문이다. 국립합창단 휴스턴 공연은 너무나 가슴에 와 닿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게 한 공연으로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주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20년 전 국립합창단 휴스턴 공연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것이다…!
국립합창단 휴스턴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 정서 속에 깊이 간직되고, 되어야 할. 성남 중. 고등학교는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 하며”의(義)에 살고 의(義)에 죽자” 교훈의 서울 강북의 명문 고이다. 성남인(城南人)들은 교훈의 동질성을 위한 막중한 결속, 단결의 가치가 이를 말해준다. 이는 국제화 사회에서 발전적이고 창조적으로 투자될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故)김영만(성남 18회. 22-23대 휴스턴 한인회장). *윤창식(성남 21회 국립합창단 사무국장, 기획홍보팀장). *최수철(성남 21회.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염진섭(성남 29회 서울음대 애리조나 주립대학 대학원 합창지휘박사) 등은 같은 성남인으로서의 동질성의 공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나이 80이 되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사회의 보탬이 일이라면, 함께 공존하고, 성남인의 긍지를 갖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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