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25년도에 고국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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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28일간 고국에 무사히 다녀오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난 번에는 2023년 11월 경에 고국에 다녀 왔었으니끼 딱 1년 4개월만에 다시 고국 땅을 밟은 것이다. 이번에 고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던 일들을 여기서 몇 가지 적어 보려고 한다.
첫째로, 필자의 어머님이 1931년 생이시니 올 해 94세의 연세이심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이심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3월 15일날 토요일에 사랑하는 동생이 자동차로 동생 집이 있는 전주에서부터 우리 부부를 어머니가 사시는 김제 노인 아파드로 데려다 주어서 어머니를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니 너무나도 감격적이었다.
어머니를 돌보고 계시는 요양사도 만나게 되니 기쁨이 더하였다. 요양사를 맡으신 권사님은 24시간 동안 어머니와 같은 방에서 함께 지내시면서 어머니를 돌보고 계시니 마음이 놓였다, 24시간 어머니와 함께 계시면서 어머니의 식사도 매일 3끼씩 준비해 드리고, 목욕도 시켜 드리고, 청소며, 빨래 등등 모든 일들을 맡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필자가 그날 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 목사님의 요청으로 그 목사님께 전화를 드리니 다음 날인 3월 16일 오후 2시에 드리는 여전도회 헌신 예배 때에 설교를 해 주시라고 하는 부탁을 받고서 그렇게 히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주일이 되었을 때에 필자는 이모부님이 목회하시는 군산 거성교회에 가서 오전 예배 때에 설교를 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눈 후에 이모님 장로님이 자동차로 김제 백산 성결교회까지 우리 부부를 데려다 주셔서 그 교회에 무사히 도착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 교회에 도착해 보니 사랑하는 어머님이 교회당 안에 계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몸이 불편하셔서 요즈음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고 계셨었는데, 아들이 그날 설교를 한다고 하니 오전 예배 때부터 참석하시고 중식을 잡수신 후에 오후 2시에 드리는 여전도회 헌신 예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이다.
필자가 설교를 하면서 필자가 어떻게 해서 목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간증도 하였는데, 전적으로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로 필자가 결국에 목사가 되었다는 내용도 간증하게 되니, 뿌듯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필자가 어머님과 마지막으로 헤어지면서 “어머니! 외할머니가 98살에 돌아가신 것 알죠? 어머니, 그 떄꺼지 꼭 건강하게 살으셔야 돼요!”라고 어머니에게 큰 소리로 말씀을 드리니, 어머님께서 “응! 알았어!”라고 답변하셨다.
올 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불러 가시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자녀손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둘째로 감사한 일은 필자가 한국에서 목회 할 때에 청년부에서 신앙 생활하던 청년들 중에서 3명의 목사들이 배출된 일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3명의 목사들 중애서 두 커플들은 필자가 목회하던 교회의 같은 지매 청년들이 사모가 되었고, 1명의 목사만 부산에서 올라오신 자매가 사모가 되었다. 3명의 그 청년 목사들 중에서 서울에 한 군데, 안산에 한 군데 이렇게 두 교회에 방문하여서 주일 설교를 하였음에 감사드린다.
또한 이모부님이 목회하시는 군산 거성교회와 외삼촌이 목회 하시는 익산에 소재한 구평교회에 방문해서 주일 예배 때 설교를 하였고, 포항에 까지 방문해서 대학부 동기 동창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교회에 가서 수요저녁에배 때에 설교할 수가 있었고, 또한 어머님이 다시시는 김제에 있는 교회에 가서 설교하였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28일 동안 고국 방문을 하고 있는 중에 무려 6번이나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일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디모데후서 4:2-4절 말씀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히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작년 11월에 목회하던 교회에서 나이 70이 되어 교회 개척 24년 만에 은퇴를 한 이후에 미국 텍사스 휴스턴 땅에서 살아가면서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만 하면 필자는 어디든지 달려가서 말씀을 전하고 싶다. 교회에서 설교한 목사에게 비록 사례를 줄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라면 사례를 받지 않는다 할찌라도, 그 교회로 달려가서 복음을 증거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다.
셋째로, 우리 대한 민국이 무궁하게 발전된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필자가 노량진에서 목회하던 교회를 필자의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11년 만에 사임을 하고서, 지난 1995년도 3월에 휴스턴으로 들어와서 세 번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고, 2000년 10월에 휴스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그 때에 교회를 개척하여 24년 동안 목회한 후에 작년도 11월에 무사히 하나님의 은혜로 은퇴를 하게 된 일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1995년도에 미국에 들어 왔었으니까 그 동안 약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셈이다. 필자가 41살의 나이에 미국에 들어와서 벌써 71살의 나이가 되었으니, 그 동안에 긴긴 세월이 흐른 셈이다. 그 30여년의 세월 동안 고국인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하였는지 하나님 앞에 감사드릴 것이다. 각 도시마다 고층 아파트들이 줄비하게 건축되어 있고, 각 도시의 도로들마다 얼마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지, 도로 가에 아름다운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정치분야에서도 많이 발전하면 참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라가 완전히 좌파와 우파로 분열되어서 윤석열 탄핵 파면을 주장하는 좌파 국민들과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치는 우파 국민들로 나누어져 있는 매우 심각한 모습이 얼마나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모르겠다.
남북한이 통일 되기 이전에 남한 땅에 살고 있는 5천만 명의 국민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며, 나라가 잘 되기를 위헤서 함꼐 헌신적으로 기도하는 백성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좌파도 우파도 자기 주장들을 다 내려 놓고, 오직 “애국파”들만이 우리 나라 안에 존재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역대하 7:14절에 보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명령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남북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우리 백성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야만 할 것이다.
우리의 편협한 마음과 남을 증오하는 마음과 남을 정죄하는 마음과 분열하고자 하는 악한 마음 등을 하나님 앞에서 통회 자복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스스로 낮추고 겸손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무장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부르짖어야만 할 것이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하늘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백성들의 죄를 사해 주시고, 우리나라의 땅을 고쳐 주셔서 통일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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