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대형산불로인한 피해가정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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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 헬렌장 팔각정 추진위원장, 정태환 미 중남부 재향군인회장
모국 대형산불로인한 피해가정 모금운동
2025년 3월 14일한국에서 발생한 청도 산불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휴스턴 한인회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는 피해 가정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모국 산불 재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금 운동은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 운동은 한인회관과 H 마트 앞에서 직접 진행되며, 우편 및 온라인 모금도 병행하여 더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와 자매도시로서 이번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헌신적인 노력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아, 이번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고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분들은 모금 활동에 동참하셔서 소중한 기부를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 [코리아월드 데스크]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는
지난 3월 14일 모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행사로 ‘모국 산불 재난 모금 운동'을 마련하고, 모금운동에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부탁했다.
정태환 회장은 “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산불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조속히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모금 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불타버린 일상 위에 다시 희망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모금 취지를 밝혔다.
심완성 수석 부회장은 “모금 기간은 빠른 모금 전달을 위해 2주로 하고, 월요일 부터 금요일 평일에는 오전9시부터 5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모금 운동을 하며, 토요일(2시)과 일요일(1시)에는 현장 모금 시간을 가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H 마트앞에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우편 모금과 온라인 모금도 준비 중이다” 라고 설명했다.
헬렌장 팔각정 추진 위원장은 “2024년 팔각정 건립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5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휴스턴과 자매도시인 울산시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십시일반 모아진 기부금으로 울산시에 먼저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울산 자매도시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성금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산불은 2025년 3월 14일 발생한 청도 산불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일어나 48,000㏊ 이상의 임야가 전소된 대화재 사건이다.
3월 22일부터 최고조에 달했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무려 30건 이상 발생했으며, 산불 국가재난위기경보 '경계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다. 또한 경상도, 울산에 재난사태가 선포되었다. 현재까지 산청군, 울주군, 의성군, 하동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현재까지 15명의 사상자와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기준 일자 2025.03.25), 진화 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며, 피해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산불이며,역대 가장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불러일으킨 산불이다
이번 모금 행사 중에 우편 모금 방법을 원하면 ‘KAACCH’ 쓰고, 주소 1809 Hollister Houston TX 77080로 보내면 된다. [김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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