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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영 시인 7집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출판기념회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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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영숙영

지난 4일(토) 저녁 5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는 시인 박영숙영의 7집 시집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출판기념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출판기념회는 47년간 미국에서 살아온 박영숙영 시인의 여정을 조명하는 행사로, 4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인의 이번 작품은 낯선 이국 땅에서 겪은 정착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그리며, 혼란스러운 조국의 현실을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풀어낸 시집이다.

행사는 폴 윤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첫 순서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었고, 이인승 원로목사는 “박시인의 7집 출판기념회를 갖게되서 기쁘다, 이 시집을 통해 많은 동포들이 위로를 받고 쓰임과 격려를 받도록 은총을 내려달라”고 축복의 기도를 올렸다. 

이어 배창준 평통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박영숙영 시인과의 만남이 자신에게 큰 격려와 정신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마라톤을 통해 이민 1세대 여성으로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당당한 민간 외교에 큰 역할을 하며, 개인적으로는 자신과 싸우고 도전과 인내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녀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꿈을 이루어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박 시인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이승하 시인, 김종회 문학평론가, 이혜선 여성문학 이사장 등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백옥희 시인의 시 '사막의 풀꽃'은 영상으로 상영되었고, 마지막으로 휴스턴의 김인수 시인이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을 직접 낭송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박영숙영 시인은 이날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유일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깊은 감회를 나누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헬렌 장 평통상임위원, 정태환 중남부 재향군인회장, 윤영구 해군동지회장, 신현홍 미 중남부 베트남참전 유공자회, 이인승 원로목사, 손창현 나의꿈 국제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숙영 시인의 7집 출판기념회는 그녀의 긴 이민 생활과 문학적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인 사회 내에서의 깊은 결속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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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영숙영 7집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출판기념회에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휴스턴 한인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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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영시인과 부군 팀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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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영숙영, 배창준 평통상임위원, 헬렌 장 평통상임위원(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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