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경찰들의 활약이 휴스턴 안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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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모두가 지지하는 AAPOA 갈라에 SWMD가 16년째 후원
휴스턴의 경찰관계자가 모두 모여 축제형식의 위안행사를 벌이는 GALA 행사가 지난 달 31일(금) 웨스트하이머 램보 볼륨(6159번지)에서 열렸다.
HPD 소속의 경찰들 뿐만아니라 카운티 Sheriff 순찰대원들까지 망라하는 이 날의 주인공들을 환영하는 갈라행사에는 휴스턴 시정부를 비롯한 지역 공무원들, 경찰 가족과 후원단체 임원, 그리고 16년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WMD.이사장 케네스 리) 이사진과 가족을 포함해 SWMD가 관할하는 해당지역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대거 모여 활기차고 풍성한 잔치를 더욱 빛내주었다.
올해로 16년째 맞는 갈라행사는 그 취지가 아시안계 '경찰 및 순찰대원(이하 '경찰'로 통일해 표기함)'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계를 비롯해 한국인 경찰까지 포함한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경찰들을 위한 갈라의 첫 출발점에 맞춰, 아시아계 경찰들이 좀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조직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염원이 실려 AAPOA(Asian American Peace Officers' Association)이라는 단체가 구성됐고, 해를 거듭하며 AAPOA 갈라는 HPD가 휴스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수준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램보볼륨을 가득메운 5백여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갈라행사는 '아시안 축제'의 의미를 부각시킬만한 민속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의장대(HPD와 HCSO팀) 를 앞세운 페이지왕(중국계 싱어)의 성조가로 포문을 열었고, 갈라행사의 호스트격인 레온 첸 후원단체장과 케네스 리 SWMD 이사장이 환영사를 이어갔다.
“한인경찰들 많이 눈에 띄었으면”
갈라 공동의장이며 HPDEA 최고책임자인 반티엔 수석 부국장과 AAPOA 마이크 뉴엔 중위. 해리스카운티 에드 곤잘레스 보완관, 래리 세터화이트 HPD 국장대행이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강인한 사명을 수반해 괄목할만한 관계 형성을 도모해나가는 AAPOA의 공공 안전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 행사를 위한 멘토링, 긍정적인 참여의식과 봉사정신 등' AAPOA가 그간에 이룩해 놓은 실적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칭찬했다.
이날 갈라의 백미는 '올해의 경찰관'에 선정된 경찰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였다. 네명의 '올해의 경찰관' 수상자들 가운데 특히 Luke Tram 경찰관(HPD 홍보담당)의 수상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매우 친숙하게 알려진 인물이어서 몇 안되는 한인청중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감사패를 수여한 케네스 리 SWMD 이사장은 "AAPOA가 추구하는 임무에 초석을 다지며, 한인을 비롯 동양계의 지역사회 참여에 깊게 전념하고있는 트램의 눈부신 업적에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하고 "그의 성실한 자세가 밑바탕이 되어 AAPOA는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앞으로도 강력하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Luke Tram 경찰관을 추켜세웠다.
AAPOA 장학금수여식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화려하고 성대한 갈라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송행만 SWMD 이사는 "아시안 경찰들의 활약은 이미 지역단체와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한 '보다 안전한 지역의 파수꾼'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공공 안전을 더욱 강화하며 모두를 위한 평등과 정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AAPOA 프로그램 행사에 앞으로는 한인 경찰관들이 많이 눈에 띄길 바란다"고 소망하기도 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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