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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치 한인회장, 정영호 총영사로부터 국민훈장목련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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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국민훈장 포상에는

 '한인사회의 화합'을 염원하는 동포들의 마음이 담겼다”

윤건치 한인회장, 정영호 총영사로부터 국민훈장목련장 수상  


휴스턴한인회 윤건치(81세) 현 34대 한인회장이 10월 29일(화) 휴스턴총영사관에서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30년 동안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하는 공인단체의 요직에 몸 담으며 지역 한인주민들의 이민생활 향상과 주류사회로 접근하는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교육·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10월 4일 세계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수하는 국민훈장 수여자의 명단이 발표된 지 25일만에 대통령을 대신해 국민훈장목련장의 포상(褒賞)을 수여한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는 "상은 받아서 기쁜 일인데,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휴스턴 한인동포에게 수여한 상훈(賞勳)은 우리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며, 당연히 받아야 할 분이 받아서 더욱 의미기 크다"고 윤건치 한인회장에게 축하인사를 건냈다. 


"50년간 휴스턴 한인동포로 살아오면서 윤 회장과 지인으로 알게 된 많은 사람들로부터 품격있는 인성의 평가를 많이 듣게된 데다, 한인회관 건립과정부터 한인학교 탄생의 배경에 사비까지 쾌척하는 등 동포사회를 위해 땀흘린 미담들이 가득한 윤건치 한인회장과 휴스턴에서 동시대의 임기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기만 하다"고 정 총영사는 말하며, "직접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도 영광인데, 화창한 날씨까지도 윤건치 회장의 국민훈장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는 덕담에 한인회장의 포상을 축하하기 위해 총영사관 회의실을 가득 매운 한인회 임원·이사진을 포함한 각 유관단체 인사들은 환호섞인 박수를 보냈다.



“한인회 임원·이사진들의 노고도 한몫


이어진 윤건치 한인회장의 수상소감을 밝히는 순서에서 "다소 부담이 되긴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보니 기분은 좋다"고 운을 뗀 뒤, "이 서훈(敍勳)의 영광은 제 개인이 이룩했다기 보다는 휴스턴 한인동포 모두의 '한인사회의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과, 한인회의 봉사와 단결을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한인회 임원·이사진들의 노고가 보탬이 되어 받게 된 것"이라며 휴스턴 동포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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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정영호 총영사에게 국민훈장 목련장 포상을 수여받은 윤건치 한인회장이 아내 윤찬주 전 KCC 이사장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눠가졌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준 각 단체장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이 있기까지 옆에서 든든하게 나를 응원해 주고 힘을 실어준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 발표에 여성 이사진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33대에 이은 34대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윤건치 한인회장은 가주 버클리대학에서 학사수료(1965년)를 마쳤고, 프린스턴 대학 화공학 박사(1970년) 과정에서 발표한 12종의 '화공학 및 환경관계'와 관련한 논문을 통해 3가지의 특허를 받았다. 이후 1995년 환경개선업계 주식회사인 WEECO International Corporation을 설립해 대표로 있다가, 1996년에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Youn Enterprises, LCC 등을 설립하고 매니저로 활동했다. 1969년부터 1993년까지는 미국의 손꼽히는 세계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Shell Oil Company’에서 엔지니어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약하며 가장 왕성한 전성기의 시절을 보냈다.


한인회관 건축위원장과 한인회 수석부회장, 스프링브랜치와 휴스턴서남부 경제발전지역회 이사, 롱포인트선상의 헤이든파크 개발위원회 공동 위원장, 아시안통합회(Asian Coalicion) 회장, 휴스턴한인학교 공동설립자 및 초대교장을 거쳐 현재는 휴스턴시 시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 중 7번째 국민훈장 전수자로 기록된 윤건치 한인회장은 KCC(Korean Comunity Center) 이사장을 역임했던 윤찬주씨와의 슬하에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임용위 기자. 사진=Phil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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