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미·이스라엘 대규모 공습으로 중동 ‘정권 교체’ 전쟁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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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캡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하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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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대규모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한 가운데, 이란은 미국 기지와 이스라엘, 중동 동맹국에 대한 대대적 반격을 선언했다.
1989년부터 37년간 이란을 철권 통치해온 하메네이의 사망은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중동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로 빨려들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는 28일 저녁 하메네이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딸, 손자, 며느리, 사위 등 가족 여러 명도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아직 하메네이 사망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테헤란의 최고지도자 관저가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위성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확인된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이란의 군사력과 정권을 무너뜨리는 대규모 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이란 정권은 끝났다. 중동과 세계 평화를 위해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에 좋은 지도자 후보가 몇 명 있다”며 정권 교체 후속 계획을 시사했다.
공격은 28일 새벽부터 시작됐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배열과 대공 방어 시스템을 타격하는 추가 공습을 단행했으며,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작전의 강도를 과시했다.
이란 인권활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는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13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특히 남부 미나브(Minab) 여자 초등학교가 공습으로 피해를 입어 108명의 여학생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반격도 맹렬했다. 이란은 미국 군사 기지, 이스라엘 본토,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중동 동맹국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란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부상했으며, 대부분 경상이라고 마겐 다비드 아돔(Magen David Adom)이 밝혔다.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Zayed International Airport)에서는 이란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으며, 두바이 국제공항도 경미한 피해를 입어 직원 4명이 다쳤다.

바레인 마나마(Manama) 주거용 고층 건물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란 유엔 대표 아미르 사에드 이라바니(Amir Saeid Iravani)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그중 100명 이상이 어린이”라며 “이건 전쟁 범죄이자 반인륜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자위권에 따라 반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사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러시아 요청으로 3월 3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이 이란 핵 시설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UAE는 공격을 “중동의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지역 안정을 보장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이스라엘 행동을 지지하며 “이란 핵 프로그램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중동 전역에 강력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레바논·쿠웨이트·UAE·바레인·카타르·이라크는 ‘전 여행 금지’,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오만은 ‘불필요한 여행 자제’ 조치가 내려졌다. 에어캐나다는 이스라엘과 두바이 노선 항공편을 3월 초까지 취소했다.
이란계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에서는 환영 분위기가 고조됐다. 캐나다 밴쿠버 데이비드 램 공원에서 수천 명의 이란계 캐나다인이 모여 “정권 교체”를 외치며 밤새 춤을 추고 축하했다.
참가자 아살 골카(Asal Golkar)는 “테헤란 가족들이 말을 할 수조차 없이 기뻐하며 춤을 추고 있다”고 전했다. 닐로파르 가라비(Niloofar Gharavi)는 “모두 자유와 정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메네이 사망을 “중동의 분수령(watershed moment)”으로 평가한다. 이란계 캐나다인 인권 변호사 카베 샤루즈(Kaveh Shahrooz)는 “이란 국민들이 외국 폭격을 환영할 정도로 정권이 잔인했다는 사실이 체제의 비참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란 국내외에 정권을 이어받을 일관된 야당 세력이 없다”며 “레자 팔라비(Reza Pahlavi) 전 왕자를 중심으로 연합하지 않으면 민주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생산과 해군을 파괴할 것”이라며 작전 지속을 선언했다.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을 거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지금이 기회다. 자유를 쟁취하라”고 호소했다.
이란은 현재 25기의 원자로를 운영 중이며,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100기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공격으로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능력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숨겨진 탄도미사일 반격 가능성을 주시하며, 캐나다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자국민 보호와 외교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정권 교체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메네이 사망으로 촉발된 이 사태가 중동에 새로운 평화를 가져올지, 아니면 더 큰 혼란과 전쟁을 초래할지 세계가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한 이란계 활동가의 말처럼, “37년 독재의 끝이지만, 진정한 자유의 시작이 되려면 아직 먼 길이 남았다.”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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