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노인회장에 전관호 부회장 당선
페이지 정보
본문
제33대 노인회장에 전관호 부회장 당선
107명 투표인중 79명이 압도적 지지, 10월1일부터 공식 업무
전관호 휴스턴 한인노인회 부회장이 제 33대 노인회장에 당선돼 오는 10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7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공개투표가 한인노인회 강당에서 실시되었으며, 총 107명의 한인노인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79표를 얻은 전관호 후보가 27표를 획득한 문박부 회원(전 월남참전유공자회 휴스턴지회장)을 압도적인 표차이(무효표 1개)로 누르고 이흥재 현 노인회장의 뒤를 이은 신임회장으로 전격 선출됐다.
휴스턴한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차대덕 선관위원장에게 이날 오후 1시 반 당선증을 받은 전관호 차기 노인회장 당선자는 "휴스턴 생활 7년 중에 6년을 노인회관에서 열심히 봉사해 온 결과"라고 말하며, "하호영 회장 당시의 2년을 총무로 일하고, 이흥재 현회장 체제에서 4년간 부회장직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인회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게돼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항시 의논하고, 개개인이 바라는 바를 분석해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33대 한인노인회를 꾸려가겠다"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소감과 운영방침을 밝혔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당수도를 전공하고 '태권도'라는 언어 자체가 없던 당시에 당수도 체육관을 운영하며 외길 인생을 걸어오다, 펜실베니아 피츠버그로 무대를 옮겨 34년간을 같은 종목의 체육관을 운영해 온 전관호 회장 당선자는 7년 전 평생을 이어온 체육관 운영사업에서 은퇴해 아내와 따님이 살고있는 휴스턴으로 건너와 한인노인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참고로 이번 33대 신임회장 후보등록한 두 후보자는 등록비로 각각 3천달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불했으며, 차대덕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선우진숙 간사를 포함, 김운배, 이식영, 이종문 회원이 선거관리 위원으로 활약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전관호 신임 노인회장 당선자가 후보로 경쟁해온 문박부 회원(우)의 축하를 받으며
차대덕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 이전글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24.07.31
- 다음글국기원 텍사스지부 유치 위해 안간힘 24.07.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