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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건국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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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훈장 수여


 주휴스턴총영사관은 3월 27일(목), 텍사스 엘파소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유필준 지사와 김신경 지사의 후손인 Ana Yu Rosado 여사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na Yu Rosado 여사는 유필준 지사의 자녀이자 김신경 지사의 손녀로, 이번 수여식에서 최선순위 유족으로서 아버지와 할머니의 훈장을 동시에 받았다. 이 훈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유필준 지사와 김신경 지사의 일제강점기 멕시코 메리다 지방에서의 독립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하여 결정한 것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며 활발히 활동한 두 지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유필준(兪弼濬) 지사는 1917년 멕시코 메리다 유카탄 메리다지방회 회원으로 시작해, 1923년부터 1937년까지 동회 외교원, 재무, 서기, 상무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인물이다. 또한, 1942년에는 지방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신경(金信經) 지사는 1919년 멕시코 메리다에서 대한부인애국단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1933년부터 1936년까지 대한인국민회 메리다 지방회 재무, 1938년부터 1945년까지 대한여자애국단 메리다 지부 고문 및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금번 훈장 수여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그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을 계속해서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장 수여는 대한민국 정부가 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후손들에게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인물:

  • Ana Yu Rosado 여사: 유필준 지사의 자녀이자 김신경 지사의 손녀

  • 유필준 지사: 1917년~1942년 멕시코 메리다 지방회 활동, 독립운동 자금 지원

  • 김신경 지사: 1919년~1945년 대한부인애국단, 대한인국민회, 대한여자애국단 활동, 독립운동 자금 지원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자료,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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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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