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여성, 배낭에 화염병 9개… “공원 방화 시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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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캡처
텍사스주 북부 커머스(Commerce)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6세 여성이 수제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 9개를 배낭에 넣고 공원에서 ‘테스트’ 중 현장에서 체포됐다. 커머스 경찰은 22일 밤 센테니얼 공원(Centennial Park)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용의자를 추적해 즉시 검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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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사흘간 커머스 시 전역에서 의심스러운 화재가 잇따라 신고됐다. 22일 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센테니얼 공원에서 불길을 발견하고 근처를 수색하다가 한 여성이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이 즉시 제지하고 배낭을 수색한 결과, 유리병(주로 Dos XX 맥주병) 8개와 플라스틱 병·통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투명 액체가 들어 있는 수제 화염병 9개, 라이터, 주머니칼, 폭탄 제작 재료 등이 나왔다.
용의자 제이미아 하웰(Jamia Howell·26)은 경찰 조사에서 “도시 곳곳에서 이 장치들을 만들고 테스트(testing)하고 있었다”고 자백했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하웰은 “왜 이런 짓을 했느냐”는 질문에 “공원 전체를 불태우려고 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녀가 방화 도구를 직접 제조해 실제 사용하려 한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하웰은 현장에서 체포된 뒤 커머스 경찰서로 이송됐으며, 현재 방화(arson)와 금지 무기 소지(possession of a prohibited weapon)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방화 혐의가 2건으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머스 경찰은 “이번 체포로 연쇄 화재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시민 제보와 신속한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화염병은 유리병에 인화성 액체를 채우고 천 조각 심지를 꽂아 충격 시 불이 붙는 간단한 수제 폭발물로, 과거 시위나 테러에 자주 사용되는 위험한 도구다.

커머스 시는 달라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소도시로, 주민 약 9천 명 규모다. 이번 사건으로 지역 사회가 크게 충격받았으며, 경찰은 “추가 화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주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하웰의 신상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신건강 문제나 개인적 원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텍사스 북부에서 발생한 이번 ‘화염병 테러 미수’ 사건은 소도시 치안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커머스 경찰은 “시민 여러분은 수상한 불길이나 이상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9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웰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 심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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