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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경찰 아카데미, 한인 커뮤니티 보호 위한 현장 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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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경찰 아카데미, 한인 커뮤니티 보호 위한 현장 학습 진행

지난 8일(화) 12시, SWMD(이사 송행만)와 H-마트(임진웅 이사)의 주관으로 휴스턴 경찰 아카데미에서 졸업을 앞둔 생도들이 한인대표식품점 H-mart  현장 방문을 한시간동안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휴스턴 경찰국 대외협력홍보를 담당하는 Luke Tram 경관의 인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47명의 생도들과 휴스턴경찰관계자 5명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미션을 다루는 경찰의 역할과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의 주요 목적은 경찰들이 한인 커뮤니티또는 아시안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현장을 방문해서  학습하는 것이었다.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나 영어를 잘 못하는 이민자,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경찰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생도들은 경찰이 실제로 어떻게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특히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H-마트와 같은 상업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는 경찰들이 단순히 범죄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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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WMD송행만이사, H-Mart 임진웅이사

H-마트의 임진웅 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특히 한국의 전통 음식 및 식품을 경찰 생도들에게 소개하고, 그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한국 음식은 그 맛과 풍미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이를 통해 경찰 생도들이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게 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이 그들에게 값진 기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H-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을 다루었다. 경찰들은 마켓 내의 레이아웃과 어떤 상품들이 한인들의 기호에 맞는지, 그리고 마켓에서 어떤 상품들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를 직접 H-마트의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경찰들은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업 공간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의 치안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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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들의 매장 방문을 환영하는 임진웅이사

SWMD의 한인 송행만 이사는 "현재 휴스턴에는 약 4,700명의 경찰이 배치되어 있지만, 크기가 비슷한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은 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찰력 부족과 시 예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문화 커뮤니티에서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통의 장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고 경찰이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찰들이 한인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치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앞으로 경찰과 지역사회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한 휴스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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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생도들의 방문선물을 챙기는 임진웅이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 생도들은 이민자 커뮤니티,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가진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H-마트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인들이 자주 찾는 상업지구에서의 치안 유지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경찰들은 다문화 커뮤니티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대응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 학습을 마친 생도들은 H-마트에서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들고 기쁜 표정으로 돌아갔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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