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회관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 차려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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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관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 차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인회관에서 동포 대상으로 무안공항 희생자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휴스턴한인회(윤건치회장)주최와 휴스턴 호남향우회후원으로 실시된 추모행사는 80여명의 동포들이 추모한것으로 집계됐다.

한인회 송미순이사는 "이사장 임기의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부재중인 윤건치회장님의 재가를 받고   휴스턴동포사회가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했다,한인사회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슬픔을 같이 나눈다는 것은 우리고유의 아름다운 풍속이며  한국정세가 어떠하더간에 같은 민족의 슬픔을 서로 나누는 것은 우리 이민자들의 정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향소를 준비한 호남향우회 정성태회장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행복하게 살수있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자리는 우리조국의 슬픈 소식을 같이 나누는 자리며 삭막해져 가는 우리사회의 후손들에게 좋은 문화를보여주는 것이며 정체성을 심어주는 뜻있는 교육의 장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12월 30일(월) 소나무가든에서 송미순 한인회이사장과 휴스턴 호남향우회 회원들과의 긴급모임에서 성사됐으며, 범 동포적차원에서 휴스턴한인회의 주최와  휴스턴 유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분향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했었다.                                                           - 코리아월드 편집국 - 

희생자들에게 추모하는 한인 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