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모금 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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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모금 운동 진행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는
5일 오후 1시 H마트 앞에서 지난 3월 1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모국 산불 재난 모금 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영호 총영사는 “이번에 경북 안동 청석 영덕 일대에 대형 산불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인명과 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면서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폐허속에서 장미꽃을 피우고 오늘의 대한민국의 경쟁 경제성장을 이룬 저력 있는 국민이기 때문에 다시 일어서고, 또한 이러한 저력에 휴스턴 한인회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등 해외 동포들이 힘을 보태기 위해 이런 모금 운동 행사를 가지고 있다"며 한인동포들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당부했다.
또한 정태환 회장은 “모금 행사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모금 운동을 하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H 마트 앞에서 2주간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우편 모금과 온라인 모금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부터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며, 사망 30명, 부상 45명 등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산불 피해 면적은 모두 4만8238헥타르(ha)로 추정된다. 이는 서울 면적(6만520헥타르)의 80%에 달하는 규모다. 주택 3천여채, 국가유산 30건, 농업시설 2천여건 등 모두 6천여건의 시설 피해가 났다.
이번 모금 행사 중에 우편 모금 참여를 원하면 ‘KAACCH’ 쓰고, 주소 1809 Hollister Houston TX 77080로 보내면 된다. [김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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