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대 정명훈 총회장, 미연방총한인회 30대 총회장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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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Salmon Bhajani 텍사스 주의원에게 당선증을 받고 기뻐하는 정명훈 제30대 FKAA 총회장
‘2백7십만 미주한인동포들의 대약진’을 선포하다
29대 정명훈 총회장, 미연방총한인회 30대 총회장으로 당선
'미연방총한인회(Federation of Korean American Association)'라는 이름으로 정명훈 총회장 체제의 제29대 화합임시총회 및 30대 총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4일(토) 달라스 DFW 엠버시 힐튼 메인홀에서 베풀어진 미연방총한인회(이하 총한인회 FKAA)의 임시총회를 겸한 총회장 취임식은 그야말로 '2백7십만 미주한인동포들의 대약진'을 다짐하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고봉의 단체'로 우뚝서는 약속을 선포하는 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서성교 총괄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29대 화합임시총회를 통해서 117명의 미주지역 전현직 회장단의 성원으로 정명훈 총회장의 개회선언이 공식화된 메인홀 행사장에는 미 전역의 한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을 포함한 유력 정치인들과 법률, 회계,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총한인회의 활약상에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특히 화합임시총회의 '지역한인회의 현황보고' 순서는 300명 하객의 눈과 귀를 모으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현직의 한인회를 눈부시게 이끌어간다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는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과 이홍기 아틀란타 한인회장, 그리고 ZOOM을 통한 김광석 뉴욕 한인회장을 비롯한 몇몇 한인회장의 '지역 동포사회를 뛰어난 업무처리능력으로 선도해나가는 과정'의 소개에 대다수의 참석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Lewis paulk (총연 특보)의 '미주총연 화합추진 경과 보고'에 이은 '정통미주총연의 명칭변경' 건과 '텍사스 비영리단체로의 등록' 건과 '로고변경' 건 등의 안건이 상장돼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되고 난 후, 29대 정명훈 총회장의 30대 총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선거를 통해 윤대기 이사장의 공표로 정명훈 총회장의 30대 총한인회장직 연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주한인사회 일등 단체'로 우뚝 선다
제2부의 제30대 총회장 이취임식의 사회는 강승원 회장이 맡아 미주한인사회에서 보기드문 축제마당을 방불케하는 경사스러운 자리로 고조시켰다. 참석자들의 환호속에 연단에 오른 정명훈 총회장은 Salmon Bhajani 텍사스 주의원과 마주하며 취임선서를 공언했다.
정 총회장은 "미연방총연합회 우리의 로고는 '인도주의에 대한 헌신을 표방하며, 우리의 미래 계획에 대한 청사진인 '개혁과 열매'의 상징'"라는 말로 이취임사의 포문을 열어갔다.
"신념이 무장되면 강인해진다. 강인하면 옳고 그름이 선명해지고, 선명하면 결속하여 나아가 보존할 수 있다."면서 30대 정통총연 총회장으로서의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FKAA 지식재산 보유 보호를 위해서 연방정부에 저작권 등록을 해 놓았으며, 둘째, 미래 세대를 위해서 미주 재외동포 청사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통 총연은 단순 사조직이 아닌 초기 대한인국민회 중앙 총회가 해외 한인의 최고기관이었던 점을 인정한 점에 착안해 270만 동포를 대변하는 조직에 걸맞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정명훈 총회장은 소신을 밝혔다.
"셋째로 이 과업의 일환으로 미주 교과서에 한국 역사를 싣는 문제를 미 텍사스주 의회와 함께 추진하여 이미 교육 당국의 검증을 통과했으며, 이를 미 전역의 교과서에 수록할 수 있도록 계속 확장하겠다. 그리고 넷째, 미연방 비영리단체의 운용을 면밀히 살펴 AIPAC(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 System으로 upgrade 하겠으며, 다섯째, 한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으로 미 의회를 움직여 문화 공동구를 조성하여 남북의 완충지대를 조성하겠다. 여섯째 미 전역에 산재있는 170개 한인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정의 투명성과 예산 확보를 위한 여론 수렴에 착수하겠으며,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백서를 발간하겠다. 이는 세계 10위의경제력과 6위의 군사력을 가진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으로 미주 270만 동포가 주류 사회에 쌓아온 업적과 미주총연 한인사를 정리하여 각 분야에서 한민족이 선도해 낸 이들의 업적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포상하며, 차 세대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지름길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휴스턴을 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Jacey Jetton 텍사스 하원의원과 연방하원의원에 14번 당선해 국방위원장으로 활동하는 Kay Granger의원, Matt Webb Irving city 부시장, 윤대기 29대 미주총연이사장, 이정순 미주총연회장, 27대와 28대의 박균희 총회장, 최종현 미국태권도 고단자협회장의 축사에 이은, 김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의 ZOOM을 통한 'FKAA 임원단과 이사회, 그리고 모든 한인회장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가 행사장을 엄숙한 분위기로 유도했으며, 30대 정명훈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각 지역의 전현직 회장단으로부터 '미주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소망하는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에 이은 만찬을 끝으로 '재미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미주류사회와의 긴밀한 교류'를 재확인하는 미연방총한인회의 의미심장한 화합의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용위 기자>
24일 달라스 DFW 엠버시 힐튼에서 베풀어진 FKAA의 임시총회를 겸한 총회장 취임식은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고봉의 단체'로 우뚝서는 약속을 선포하는 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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