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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또스 첫 ‘후원의 밤’에 100명 넘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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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집단적 힘을 키우겠다”

우리훈또스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첫 ‘후원의 밤’에 100명 넘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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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카운티 지역에서 '풀뿌리민주주의의 표상'으로 부각하고 있는 휴스턴 시민단체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첫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목) 서울가든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한 후원의 밤은 우리훈또스 직원과 스텝요원들을 포함해 시니어 봉사요원 및 현지직원들과 그 뜻을 함께 하는 타 시민단체의 다문화 요원 등 1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의 호황 속에 전개됐다.


우리훈또스 최초의 모금행사는 70명 정도로 예상했던 참석인원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조직 및 정책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Steven W)이 사회자로 연단에 올라 "아시아인, 이민자 및 모든 텍사스 주민이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언어 접근성을 보장하고, 모두를 위한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단체로 우리훈또스가 탄생했다"는 설명으로 후원의 밤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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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로 행사장에 불참한 신현자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으며 "우리훈또스는 지역사회와 연대와 포용, 협력에 뿌리를 두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 노인, 청소년, 가족의 필요를 충족하고 조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첫 번째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우리 훈또스 멤버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지지하는 손님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에서 시작한 우리훈또스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집단적 힘을 키우는 데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차대덕 화백이 연단에 나와 축사를 발표했으며 "노인회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본인에게 우리훈또스의 눈부신 봉사활동은 이민생활에 큰 격려가 되고 든든한 힘이된다"고 말했다. 김은숙씨를 비롯해 시니어봉사팀의 일원인 유명숙, 강예환씨가 '영어에 대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통역서비스의 필요성, '주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입법을 위해 노력하는 법안 상정을 지켜본 경험담' 등을 소개했고, 이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테리(Terry C) 조직 및 정책 어소시에이트 현지인 직원이 "이러한 시니어 봉사요원들의 노력이 보태져서 2023년 텍사스 주정부는 인권을 무시한 각종 법적 결정들에 대해 함께 싸워나갈 것임을 공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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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을 함께 즐기며 흥을 돋운 라이브 공연도 눈길을 끌었으며, 시니어 봉사요원 소속의 이연화 무용인이 무대에 등장해 진도북 춤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타단체 현지인 직원들이 객원 공연자로 나서서 하프연주와 한미양국의 민속가요를 기타반주와 곁들어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권장 기부등급(친구, 절친, 옹호자, 지도자, 전투기, 공모자, 공동주최자, 주최자로 나뉘어 최소 35불에서 5천불까지)으로 구분해 모아진 금액은 추후 최종 결산이 정리되는대로 언론지상을 통해 후원금의 액수와 집행 계획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전 후원의 밤 행사의 과정에 걸쳐 통역을 맡았던 윤테리 서비스코디네이터가 밝혔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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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존 김 코디네이터와 함께 한 Steven W 정책이사. 스티븐은 “모두를 위한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단체로 우리훈또스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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