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위해 다급하게 연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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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용품 마련에 다급하게 연 바자회
"휴스턴에에서 성인 35명당 1명이 홈리스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여러분이 만약 홈리스라면 오늘밤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 건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지요?"
14년째 홈리스들에게 일주일에 두번, 한끼씩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강주한 목사(비전교회 담임)가 지난 달 29일(토) 깜짝 바자회를 열었다. 더위가 끊이지 않는 날씨 속에서 노숙자들의 위생을 염려하는 구호의 손길로 마련되는 이동 샤워 차량이 조만간 홈리스 현장에 등장할 날이 머지않기 때문이다.
샤워차량 안에 반드시 비치되어야 할 목욕용품의 신속한 구입이 조급해진 비전교회 가족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메달린 롱포인트 대로변 바자회 현장에는 뜨문뜨문 일용 노동자들만 기웃거리면서 1불짜리 옷 가지만 만지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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