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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인구 2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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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인구 200만명 넘었다

조사 결과 한인 인구 4명 중 1명이 혼혈로 파악 


[센서스 2022년 추정치 발표] 미국 내 한인 인구가 1년 만에 9만 명 가까이 늘면서 200만명을 돌파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한인 인구는 205만1972명(혼혈 포함)으로, 전년도의 196만2184명에서 4.6%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 한인 인구 4명 중 1명이 혼혈로 파악됐다. 비혼혈 한인 인구는 전체 한인 인구의 77.6%인 150만1587명으로 나타났다. 2개 인종 이상 혼혈은 19.1%이며 3개 인종 혼혈은 2.9%이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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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S는 10년마다 시행되는 인구 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연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추산치로 발표된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전체 한인 인구(혼혈 포함)의 28%인 57만446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15만4211명), 텍사스(13만4313명), 뉴저지(10만8498명), 워싱턴(10만2705명), 버지니아(9만7379명), 조지아(8만553명) 순이다.  

  

텍사스 가장 많이 늘어


한인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텍사스(16.7%)와 워싱턴(10.7%)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은 특히 이번에 한인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며 버지니아를 앞질렀다. 조지아도 1년 전의 7만5525명에서 6% 가까이 늘었으며, 가주는 2021년의 55만8338명에서 1만6122명(2.8%)이 추가됐다. 반면 일리노이는 7만1709명으로, 1년 전의 8만1340명에서 13.4% 감소했으며, 뉴저지 역시 2021년의 11만3736명에서 10만8498명으로 9% 줄었다.


 인구 감소 현상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나타났다. LA카운티의 경우 한인 인구가 3.6% 증가했지만, 오렌지카운티는 2021년 11만1292명에서 1년 만에 3.7% 감소한 10만7083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통계를 보면 팬데믹 종료 후 소득 수준이 감소한 미국인 가정과 달리 한인들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전체 한인 가구 중간소득은 2021년 8만3354달러에서 1년 만에 9만1860달러로 8506달러(10.2%)가 늘었다. 가주 한인 역시 가구 중간소득이 2021년의 9만1431달러에서 9만7158달러로 올랐다. 이는 미 전체 한인 가구 중간소득보다 5298달러 많은 액수다.


 한인 가구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버지니아로 11만6713달러였으며, 이어 뉴저지가 10만7978달러였다. 뉴욕은 10만286달러로, 1년 전의 8만3760달러에서 19.7% 뛰었다. 한인 빈곤율은 2021년 10.6%에서 10.2%로 소폭 하락했으며, 무보험자 비율도 7%에서 6.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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