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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유니버설 CEO, '사내 스캔들'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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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NBC유니버설의 제프 셸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임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의 모회사인 컴캐스트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셸은 성명에서 "회사에서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을 깊이 후회한다"라며 "컴캐스트와 NBC유니버설 동료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해당 여성이 회사에 불만을 제기한 직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실망스럽다"라며 "우리는 청렴한 문화를 바탕으로 이 회사를 설립했다. 우리는 원칙과 정책이 위반됐을 때 항상 해 온 것처럼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셸은 지난 30년간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 중 한 명으로, 수년동안 컴캐스트에서 고위 직책을 역임한 뒤 2020년 NBC유니버설의 CEO 자리에 올랐다. 

셸의 사임은 NBC유니버설과 컴캐스트의 중요한 시기에 이뤄지는 것이다.

전통적인 대형 미디어 업체인 이 회사는 급성장하는 스트리밍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을 론칭했다. 4분기 기준 피콕의 유료 고객은 20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여전히 손실은 1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공감언론/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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