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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내가 너를 안고 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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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안고 갔노라

어느 날 밤 나는 주님과 함께 바닷가를 거니는 꿈을 꾸었네.
순간 홀연히 하늘가로 나의 일생이 화면처럼 흐르며,
모래위에 새겨진 발자국들을 나는 발견했네.
때때로 두 쌍의 발자국들과 또 때로는 단 한 쌍뿐임을,
특히 내 삶의 시련기에는 단 한 쌍의 발자국뿐임을 알았네.
나는 주님을 향해 원망했네.

"주님, 주님께서는 항상 저와 함께 하시리라 약속하지 않으셨나요?
주님이 내게 가장 필요로 하던 때에는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저와 함께 하시지 않으셨나이까?"
주님께서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사랑하는 나의 자녀여, 저 외로운 한 쌍의 발자국은
내가 너를 안고 간 내 발자국이었노라!"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사랑과 큰 용기를 주는 어느 무명시인의 '모래위에 발자국' 입니다. 특히 신년을 맞이하시는 여러분들에게도 다시금 영적 감화와 큰 힘과 위로의 말씀이 되기를 빕니다.

첫 해의 출발을 그 첫날부터 새로 시작하듯이 우리 믿음의 신앙에 그 첫 걸음도 우리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분명하고 확실한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그 열쇠(key)가 되는 성경은 바로 이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6-18) 많은 분들이 범사에 "주여 주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은 혼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의 인용한 말씀의 구절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라"(요 6:40). 그러므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그 심판의 기준은 바로 우리를 위해 보내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우리가 믿고 받아드리는가 거절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화재로 인한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달려 온 구조원을 거절한다면 그의 생명을 잃는 책임은 구조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원의 도움을 거절한 본인 그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물론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이나 혹은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이 하늘나라로 모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맞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뜻도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을 손길을 거절하는 우리 자신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이 같은 구속의 은혜와 또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확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이루자."(롬 5:1) 이것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만이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 우리 구원을 위한 유일한 중보자가 되십니다(딤전2:4). 그리고 그가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가 자신의 구주로 믿게 될 때 이제 부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놀라운 신분과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를 입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해 입혀 주신 가죽 옷은 곧 구원의의의 상징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함을 받은 자에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28-30)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로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13:5) 우리가 하늘 문을 들어가는 날 사랑하는 주님께서는 속삭이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여 내가 너를 안고 갔노라!"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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