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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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영혼)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 16:26) 또한 영혼의 구원이 아직 준비되지 못한 부자에 대해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리라."(눅 12:20-21)

천재적 발명가 스티브 잡스( Steve Paul Jobs)는 2011년, 불과 56세에 췌장암(pancreatic cancer)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에 대한 많은 책들도 널리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스티브 잡스가 그의 생애 최후에 고백했다는 이야기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이 같은 이야기들은 다시금 우리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를 되새겨보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나는 성공의 최고 정점에까지 이르렀던 인생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솔직히 이 같은 사업적 성공에 비해서 나 자신은 적은 기쁨을 누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순간에 이르러 병원 침상에서 스스로 나 자신의 생애를 회상하며 죽음에 직면한 순간에 이르러서는 그 같은 물질적 부요(wealth)란 모두 시들어 버린 한 갗 꿈처럼 보일뿐이었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다른 사람을 자신의 자가용 운전사로 고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 직전에 이르러 당신의 병을 대신하며 당신의 죽음을 대신할 사람은 결코 고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잃어버린 물질은 다시 찾을 수도 있지만 한 번 잃으면 결코 다시 찾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당신의 생명(life)입니다. 우리가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더라도 때가 이르면 모두는 자신의 인생에 커튼이 내려지는 날이 반드시 이를 것입니다.

현재 함께 하고 있는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배우자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사랑하며, 친구들을 사랑하고 진실히 대하며 용기로 격려하십시오. 이제 우리가 늙어지면 보다 현명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300달러나 30달러의 지갑이나 가방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그 속에 들어 있는 돈의 액수는 동일할 것입니다. 15만 달러 고급 자동차나 3만 달러 일반 자동차는 그 달리는 도로나 그 거리가 동일하며 도착하는 그 목적지도 동일할 뿐입니다. 천 달러의 포도주나 10달러의 포도주도 기분을 즐기기는 마찬가지 일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100 스퀘어미터 주택에 살거나 1,000 스퀘어미터 고급 저택에 살거나 외롭기는 동일합니다.

당신의 참된 내적인 행복은 결코 세상적 물질에서 오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일등석 좌석이나 일반석 좌석이나 그 비행기가 추락한다면 밑으로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당신에게 다시금 권고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만일 당신에게 친구들이나 형제들이 있다면 함께 늘 서로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온 세상에 대한 이야기나 하늘에 관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십시오.

자녀들을 결코 부요하게 양육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충분한 교육은 그들을 장차 행복한 사람들로 양육하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성장한 그들은 진정한 인생의 가치가 무엇이며 참된 인생의 그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역설 중의 역설은, 최고의 지혜와 최고의 권세와 최고의 인생 부귀영화를 모두 누릴 수 있었던 솔로몬이 정의한 인생은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탄식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우리 인생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이처럼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렘 9:23) 다음은 욥이 깨우쳐 주는 인생입니다. 

"내가 모태에서 빈 몸으로 나왔은즉 또한 빈 몸으로 돌아 가올지라!"(욥 1:21) 바울도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딤전 6:7)

기원전 4세기 경, 고대 희랍 영웅 알렉산더대제는 자신이 죽을 때 그의 두 팔을 관 밖으로 벌리게 해 달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 빈손으로 떠난 것을 증거 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사도 베드로가 전파한 복음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3-25)

이제 우리는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물질도 명예도 아님을 충분히 증거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바로 영원한 생명입니다.

youngandb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