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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23년 새 해 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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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다. 새해를 맞이하여 첫 목회 칼럼으로 필자는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말씀을 중심으로 “2023년 새 해 새 사람”이란 제목으로 오늘 몇 가지에 대한 언급들을 하려고 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서 우리는 새 사람으로서 먼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완전히 벗어 버려야만 할 것이다. 민수기 11:4-6절에 보면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애굽을 막 탈출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무엇이라고 불평하는 말을 하고 있는가? 그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고역을 치루고 있었을 때에는 자신들을 살려 달라고, 누군가 아무라도 나타나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기를 간절히 부르짖었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는 그들이 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 그들이 애굽에서 살 때가 좋았었다고 소리를 지르며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러했던가? 노예의 신분으로 살면서 주인들이 던져 주던 먹이가 좋았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저 자유자로 살기 보다는 종으로 노예로 있을 때가 더 편했고, 더 좋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자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적에 애굽에서 힘들게 노예살이를 하면서 먹었던 것들을 기억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으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라는 음식으로 만족하고 감사하여야 했던 것이다.

고린도후서 5:17절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이제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것이다. 이전 것들은 이미 지나가 버렸고, 예수를 믿은 이후로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 말하자면 이제 옛 사람이 아니라 새 사람이 된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으면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이런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성령이 내 속에 내주하시므로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변화를 받은 사람들은 이전의 옛 사람의 요구들을 철저하게 다 버리거나 다 죽이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새 사람답게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서 살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미 예수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사람들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의 모든 기질들을 다 벗어 버리고 주님의 뒤를 묵묵히 따라가야만 한다.

두 번째로는 우리는 새 사람으로서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 사람이 된 자들은 우리의 마음을 날마다 새롭게 하므로 새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옛 사람의 잘못된 습성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기 위해서는 먼저는 “오직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심령으로”라는 말은 헬라어로 “푸뉴마티 투 노오스”란 말인데, “프뉴마티”라는 말은 바람, 혹은 심령, 혹은 영으로 번역이 되는 말인 것이다. 여기 “노오스”란 말은 정신, 마음, 심령, 이해, 이성, 판단 등으로 번역이 가능한 용어인 것이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 오신 그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이 새롭게 되어야만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우리의 육신과 대치되는 말로 영혼을 말할 수가 있는데 새 사람은 그 영혼이 새롭게 되어야만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여기서 “심령”이란 즉 “마음의 영”을 말하는데 마음을 조정하고 주장하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심령이란 영혼이나 성령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생각이나 주장과 계획들을 조정하고 움직여 나가는 그 능력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새 사람으로서 새해를 맞이하여 옛 사람의 기질들을 완전히 벗어 버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령을 날마다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만 할 것이다.

심령의 변화가 없이는 우리가 아무리 새 사람을 입는다고 하여도 위선이 돤다거나 거짓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음의 변화가 없이 겉으로만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도저히 새 사람을 입을 수가 없는 것이다. 로마서 12:2절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가 새 사람으로서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바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만 하는 것이다. 이 세대는 자유주의 신학이 판을 치고 있으면서 종교 다원주의가 지배하고 있고 무신론과 다신론 사상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새 사람된 자가 이 세대를 본받아 가면서는 절대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죄악과 짝하며 죄악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자들이 어떻게 마음을 새롭게 하고, 어떻게 변화를 받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새해를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새 사람으로서 먼저는 이 세대를 본 받지 않으면서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우리의 심령을 날마다 새롭게 함으로 날마다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우리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바울이 쓴 에베소서 4장 17절-~32절에 보면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에 따라서 새롭게 사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들을 여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섬길 것을 지적하고 있다(엡 4:25).
2) 분노함으로써 범죄에 이르지 말하야 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엡4:26). 3) 도적질을 하지 말며, 오히려 열심으로 일을 하여 이웃에게 선한 일을 해야 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엡4:28). 4) 입으로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선한 말을 하여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엡4: 29). 3)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엡4: 39). 6) 악독과 노함과 분냄을 밖으로 표출하여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모욕적인 언사 등의 모든 악들을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불쌍히 여기며 인자하게 대해야 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엡4: 31-32).

2023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 사람을 입은 자답게 하나님 앞과 그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 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완전히 다 벗어 버려야만 한다. 또한 우리의 심령을 날마다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날마다 옷입어야만 하는 것이다. 2023년 새 해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한 사람도 낙오된다거나 좌절하지 아니하고 모두가 다 새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아니하게 이 악하고도 더러운 세상 속에서 찬란한 빛을 발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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