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따른 추가 SNAP 지원 3월 1일 종료 > 학원/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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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연방정부는 푸드스탬프 수혜 대상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지원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오는 2월 말 종료됩니다.

3월부터 SNAP 수혜자들의 월 수령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최근 농무부(USDA)는 팬데믹 이후 2020년 4월부터 수혜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해 온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2월 28일로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32개주는 이 프로그램을 2월 말까지 연장해왔지만, 이미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등 17개주는 지난 1월 1일부터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기존 혜택만 지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뉴욕주에서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수령액 939달러를 받는 가구의 경우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오는 3월 1일부터 SNAP 수혜자들은 추가 혜택 없이 기존 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현재는 수혜 자격만 충족하면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됐지만 앞으로는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뉴욕주에서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올해 10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을 받고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어반인스티튜드는 “푸드스탬프의 긴급지원이 끝나면 저소득층들은 비싸진 식료품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