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경찰관 공격한 남성과 10대 소년 기소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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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독립기념일 행사 중 나무막대로 경찰 공격

용의자는 살인미수 10년형 선고 이력

[사진 : 시카고 경찰국]

지난 주말 시카고에서 열린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제 도중 나무 막대로 경찰관을 공격한 46세 남성과 16세 소년이 기소됐다.

시서로에 거주 중인 아르투로 로드리게스(Arturo Rodriguez, 46세)는 16일(토) 새벽 리틀 빌리지 지역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과 함께 경찰관들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경찰관들이 10대 청소년 2명을 뒤쫓아 체포하려 하자 나무막대로 경찰관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당시 경찰관들은 자신을 향해 장난감 총을 쏘던 소년들을 체포하려던 중이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을 당한 경찰관들은 무방비 상태였으며, 멍과 붓기가 생기고 귀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로드리게스와 16세 소년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경찰관 폭행 중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 1994년 살인미수 혐의로 인해 10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