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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으로 물들고 있는 휴스턴의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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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미국 전역서 ‘프라이드 퍼레이드’ 휴스턴은 24일 저녁에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인 6월 미국 전역이 무지개 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이 24일(토) 다운타운의 Houston City Hall(901 Bagby St)에서 ‘ 출발하는 프리이드 퍼레이드’(퀴어 축제)를 펼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부가 성소수자(LGBT)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있다”며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프라이드 먼스 축하 행사를 개시했으며, 보름이 지난 금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4시간 동안 만에 휴스턴에서 활기찬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연설에서 “오늘 저는 전체 성소수자 커뮤니티, 특히 트랜스젠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며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 당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이해받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드 먼쓰 2023의 텍사스 퍼레이드는 지난 10일 어스틴이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으며 어스틴 워털루 그린웨이 공원에서 무지개 옷을 입고 무지개 깃발을 든 사람들이 춤을 추는 모습은 유트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11일엔 워싱턴DC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등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 주 뒤인 17~18일엔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등에서 축제가 열렸고. 이달 마지막 주말을 낀 25일엔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리는 뉴욕시에서 화려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올해의 주제는 ‘연대의 힘’(Strength in Solidarity)으로, “현대 사회 구조 속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문화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모든 개인의 고유성, 그리고 다른 사람과 연대할 때 엄청난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콜로라도주 덴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같은 날 축제가 열린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노퍽, 샌안토니오, 뉴멕시코주 산타페는 휴스턴과 함께 뉴욕축제의 전날이 24일(토) 열리며, 폭염에 몸살을 앓고있는 낮시간을 피해 저녁 무렵의 오후 7시부터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하는 대규모 퍼레이디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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