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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북새통 속에 거행된 빛나는 ‘2024 봄학기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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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에서 쌓은 실력으로 모범 시민이 되자”

신나는 북새통 속에 거행된 빛나는 ‘2024 봄학기 종강식’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지난 11일(토) 2024년의 봄학기 종강식을 빛나게 치렀다. 금년 정월 27일에 새학기를 시작하고 꼬박 100일만이다.


12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 학부모와 교사 및 보조교사, 그리고 학부모봉사회(PTA) 회원들이 참석해 종강식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윤건치 한인회장과 송미순 이사장이 동참해 학생들의 한글학업 정진을 독려하는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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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학기를 맞는 8월 31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활기로 정오부터 시작하는 종강식이 있기 전까지 한인회 강당은 즐거운 북새통을 이뤘으며, 봄학기 동안 갈고닦은 소고춤과 탈춤, 사물놀이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들과 어우러져 특별활동을 지도한 교사들과 이를 지켜본 학부모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국민의례에 이은 종강식 본행사에서 박은주 교장은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우선 감사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해주러 오신 학부모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120여명의 학생 여러분, 무엇보다도 한인학교 12학년간의 수업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는 고학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여러분들은 한인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을 배려함을 배웠고,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범된 시민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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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끝에 감사패를 받고 한인학교와 작별을 고하는 김민정 교감이

윤건치 한인회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봄학기 내내의 성적표를 결산하는 시상식과 함께 봄학기 동안 한인학교 및 각 유관단체의 협찬으로 시행한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상장과 선물을 지급했으며, 전체 한인학교 교사 및 학부모봉사회(PTA) 회원들도 연단으로 불러 한 학기 동안 한글과 한민족의 정체성 수업을 받고 훨씬 의젓해진 학생들로 성장시킨 노고를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힘찬 박수를 받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날 종강식에서는 10년 넘게 장기근속을 하면서 휴스턴 한인학교 교감과 남서부협의회장직도 충실히 이행하고 한인학교를 떠나는 김민정 교사에게 박 교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2024년 가을 학기는 8월 17일에 등록을 마감하며 같은 달 31일에 새학기를 시작한다. 

2024 봄학기를 결산하는 성적에 호응하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임용위 기자>


◆ 남서부협의회(회장 박은주)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 

금상 임새나, 은상 김시원

◆ 한인학교 릴리(Lily) 장학금 이어진

◆ 그리기, 글짓기대회(협찬 호남향우회) 

그리기 대상 하금(고학년) 대상 진혜나(저학년) 

그리기 차상 신대관(고학년) 차상 이영희(저학년)

글짓기 대상 박재현 글짓기 차상 양지혜

◆ 장학금 수여(협찬 휴스턴한인회) 

김가연, 김지원, 이재연, 임원규(이상 12학년 보조교사)

◆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2024년 한인학교 수료증 

재적 112명 중 중고급 4반 하금 외 88명 수료

2024년 봄학기 개근상 

유치1반 박성준 외 16명 개근

◆ 2024년 졸업장 및 장학금 

김소리, 박재현, 이소윤, 정희진, 조신영, 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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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식에 앞서 탈춤 솜씨를 발휘하는 특활반 학생들(위)

박은주 교장(좌)이 한 학기 동안 한글과 한민족의 정체성 수업에 정진했던 교사들의 노고를 일일이 소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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