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조, 미시간 공장으로 파업 확대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자동차노조, 미시간 공장으로 파업 확대

페이지 정보

본문

스텔란티스·포드·GM 파업인원 약 4만명 넘어

[사진 : AP]

지난달부터 파업에 돌입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3일 미시간의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 규모를 더 확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UAW는 미시간주 스털링하이츠의 스텔란티스 픽업트럭 램(Ram)1500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노동자 6800명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UAW는 성명을 통해 해당 공장이 "(스텔란티스의) 가장 큰 공장이자 최대 수익 창출원"이라면서 "스텔란티스는 가장 높은 매출, 가장 높은 이익 마진, 가장 많은 현금 보유에도 불구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에 비해 UAW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뒤쳐져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UAW가 파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에 분노한다"면서 "지난 19일 아침 스텔란티스는 UAW에 새로운, 개선된 제안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UAW가 계속하는 혼란스러운 전략은 장기적으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 픽업트럭은 가장 잘 팔리는 스텔란티스 차종이다.

올해 9월까지 스텔란티스는 시장에서 33만2000대의 램 픽업트럭을 판매했다. 램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공장은 멕시코와 미시간주 워렌에도 있는데, 이번에 UAW가 파업을 확대한 스털링하이츠 공장은 픽업트럭 생산 공장 중 가장 큰 공장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