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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스프링브랜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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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스프링브랜치에서 만나요!”

내달 9일, 그리고 매일아침 7시에 문여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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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출근 전 잠시 들러 몸에 좋다는 토종효모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로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이제 스프링브랜치에서는 이게 가능한 일이 됐다. 한국이라면 이른 아침부터 한끼 식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가능했겠지만 미국이라서 달랐다. 이젠 건강한 아침 한끼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파리바게트가 있기 때문이다.


기다려온 아침 한끼! 기다려온 파리바게뜨! 오픈날짜도 2주 앞으로 임박했다. H-마트 스프링브랜치 지점 매장의 출입문 왼쪽 옆으로 길게 자리한 건물 한가운데를 파리바게뜨가 점령했다. 우리나라가 탄생시킨 명품브랜드의 빵집 간판이 11월 9일 활짝 열릴 출입문 위로 버젓하게 그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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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빈틈없는 제빵 실력을 갖춘 직원들이 파리바게뜨 브랜드 메뉴얼에 최적화시키는 트레이닝 작업에 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마이크 신 매니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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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휴스턴 파리바게뜨 스프링 브랜치


주식으로서의 빵, 그리고 카페문화까지 


1988년에 최초 런칭한 파리바게뜨! 고국 대한민국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처음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온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1980년대까지 빵은 슈퍼마켓이나 일반 제과점에서 단팥빵, 크림빵과 같은 간식빵 위주로 소비되었으나, 국내 최초로 ‘베이크 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신선하게 구운 빵을 공급, 남녀노소 누구나 식사대용으로 빵을 먹는 시대를 파리바게뜨가 열었다.


'기존에 없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파리바게트가 달려 온 과정을 우리 한인동포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

11월 9일 오픈을 앞두고 25명의 종업원과 함께 밤낮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이크 신 매니저를 코리아월드가 만났다.

그에게 파리바게뜨가 한국인, 그리고 한국제과를 사랑하는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과정과 비결을 잠깐 동안 시간을 내서 들어봤다.


"우리 어른들이 힘들게 살았던, 그야말로 모든 게 낯설던 시절이었겠죠?

파리바게트는 기존에 없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마음을 채우고 추억을 채우고 행복의 작은 빈자리를 채우자는 마음의 시작이었을 거예요. 주식인 식빵이 간식으로 여겨지던 때, 1988년 파리바게뜨 광화문 1호점이 시작됐고, 새로운 ‘빵 문화’를 이끌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산실이 이어져 드디어 스프링브랜치에서도 우리 동포들을 대할 수 있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기자의 눈에는 당장 내일 문을 열어도 괜찮을것 같이 깔끔하고도 반듯하게 완비된 매장 전체가 전혀 빈틈이 없어보였다.

비어있는 진열장과 매대에 빵과 케익만 채워져있다면 말이다. "기존 직원 말고도 오랜 경력의 신입사원들과 손발을 맞추는 일에 주력하느라 오픈 날짜를 넉넉하게 잡았어요. 빈틈없는 제빵 실력을 갖춘 직원들이지만 저희 브랜드 메뉴얼에 최적화시키는 트레이닝 작업에 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11월 9일이 거의 오픈날자로 정해지기는 했지만, 그때가 임박해서도 제빵 메뉴얼 결과에 한치의 오차라도 생긴다면 오픈 날짜가 일주일 연기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신 매니저에게 그렇게 오픈을 연기하면서까지 전력질주를 해야하는 것인 지를 물어봤다.

"높은 품질의 빵에는 '파리바게뜨의 끊임없는 노력'이 담겨 있어요. 성형한 반죽을 급속냉동 시켜 점포에서 직접 굽는 ‘휴면 반죽 방식’, 발효 완료된 제품을 절반 정도 구워 나머지 공정을 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 ‘파 베이킹 방식’ 등 파리바게뜨만이 할 수있는 새로운 공법들을 익히는데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아시다시피 차별화된 물류시스템과 최상의 재료로 신뢰를 쌓고 기술을 발전시켜 파리바게뜨가 탄생한 것이니만큼 저희 스프링브랜치 지점도 언제나 똑같은 맛 한결같은 느낌으로 만날 수 있는 빵집이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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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휴스턴 파리바케트 전면


카페 컨셉의 베이커리


고품질 빵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행복을 전하기 위해 2000년대 부터는 빵과 어울리는 커피와 음료를 파리바케뜨는 선보였다. 그 시초가 지금은 쉽게 볼 수 있는 베이커리의 시작이다. 


"전에는 볼 수 없던 모습들이 지금은 일상 속 모습이 되었어요. 그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혁신적인 시도가 곧 우리의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지요." 마이크 신 매니저는 한국에 매장수 3,400여개, 빵 생산량 일 400만개로 명실상부한 ‘국민빵집’ 으로 자리 잡은 파리바게뜨가 이젠 카페에서도 빵과 커피,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점을 설명하며, 파리바게뜨 스프링브랜치의 자랑이 될 수도 있다는 카페 Lavazza 런칭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신선한 빵과 커피 한 잔의 행복, 일상의 우리가 꿈꾸는 모습 아닌가요?

갓 구운 빵으로 받는 위로, 달콤한 케이크를 사이에 둔 소중한 시간까지. 저희 스프링브랜치의 파리바게뜨는 ‘커피전문점 수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모토로 커피 브랜드 카페 Lavazza를 선보였습니다."


'파리바게뜨'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케이크 아닌가?

"버터크림 케이크 위주였던 케이크 시장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유행시키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대중화를 이룬 게 파리바케트 아니겠어요? 이런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만드는 케이크가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는 신 매니저의 눈빛은 말 그대로 자신감이 꽉 찬 눈빛이었다.


매일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파리바게뜨가 스프링브랜치의 명품 빵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는 이제 오로지 고객들의 평가에 달렸다. 기자는 이미 신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며 고객들의 평가까지도 예견하게 됐다. 마이크 신 매니저의 마지막 말 한마디를 듣고 나서 내린 결론은 더욱 확고했다. 


"백만 개가 괜찮아도 한 개가 괜찮치 않다면 그건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상품’이전에 ‘식품’ 이라는 본질을 늘 상기하며 파리바케크는 빵을 구울 생각입니다" 


파리의 정통 바게트를 이제 스프링브랜치에서 쉽게 구매할 수가 있게 됐다. 재료와 모양, 데코레이션을 고려한 다양한 케이크를 취향에 맞게 바로 선택할 수 있어서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파리바게트가 많은 한인고객들에게의 인기 매장으로 자리잡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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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파리바케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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