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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회'가 한인사회를 보다 기름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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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회'가 한인사회를 보다 기름지게 한다

동포들의 각별한 기대 속에 탄생한 風雲才子의 가치

 

각계 주요인사 대거 참석해 출범식 축하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서 전례가 없는 개성있는 단체가 창립됐다. 차세대 젊은 그룹이 주축이 되어 기존의 한인유관단체들이 미처 손을 뻗지못했던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자 새로운 조직을 만든 것이다.  

'풍운회'란 이름의 단체가 보다 적극적이고 보다 알차게 한인사회를 기름지게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출범식을 알렸으며,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각계의 유관단체 회원 및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비바람을 무릅쓰는 젊은 인재'란 뜻의 ‘풍운재자((風雲才子)’를 기치로 내세우고 출범하는 ‘풍운회’의 탄생을 축하해주었다.

지난 19일(금) 6시부터 서울가든에서 거행된 풍운회의 출범식에서는 재이맥클레인(Jay Maclean) 회장의 환영사를 통해 '풍운회'라는 신설단체의 설립취지와 목적, 활동방향 등이 고르게 내포되어 6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공개됐다. 한국 JMC 자산운용사 미주지사장이며 바이오인터체인지 이사이기도 한 재이 회장은 이미 휴스턴 한인회 이사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과거 UN에서 의료 스태프로 일하면서 이라크,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등 전쟁 지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던 인물로 휴스턴 한인사회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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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분야의 사회활동 과정에서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는 재이 회장은 "남편 직장을 따라 샌디에고에서 2018년 휴스턴으로 이주해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던 와중에 1.5세와 2세, 3세의 한인 젊은 세대들이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목격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한인사회 안에서의 학연, 지연,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 그리고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세대 간 갈등이 이들 젊은 세대들에게 큰 장벽이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풍운회를 설립하려고 했던 자신의 초기 심경을 밝히며 환영사의 포문을 열었다.


"젊고 역량있는 한인 후세들이 정치권은 물론 경제계, 학계, 사회 곳곳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더 많은 우수한 한인 인력들이 한인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그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해야 할 것"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는 재이 회장은 "현재 전세계에는 193개의 국가들이 있다. 아마도 이 많은나라 중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이부터 물어보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고 말하고 "여전히 많은 선입견들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세대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동기 부여와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젊은 한인 인재들 속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이들이 한인사회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는 중간 매개체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풍운회’ 출범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겸한 환영사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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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입견들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세대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동기 부여와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젊은 한인 인재들이 한인사회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는 중간 매개체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있을 것이라 확신해 ‘풍운회’ 출범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재이맥클레인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풍운회’의 출범은 출범식을 공지하기 일주일 전부터  그 단체의 미션이 '다양한 시각을 장려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넓은 비전을 바라보며, 좋은 인재들을 한인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힘쓰는 데에 있다"는 점이 외부에 60여명이 풍운회 소속 단체회원들의 입을 통해 알려지면서 당일 행사장에 이에 관심을 가진 많은 대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정영호 총영사와 배창준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단상에 올라 "한창 젊고 유능한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동포사회의 빛이 되기위해 도전하는 ‘풍운회’의 첫 출발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새로운 단체의 도약을 지켜보겠다"고 축사를 통해 격려했으며, 영상을 통해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과 김덕윤 바이오인터체인지 및 경동 이사장 청년상인대표, 홍정욱 전 18대 한국국회의원(현 올가니카 회장), 박광운 JMC 자산운용 회장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제이 회장이 계층간의 세력을 결집시키고 그 젊은 역량을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정신에 입각해 환원함은 물론, 젊은 그룹 스스로에게도 한국인의 정체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심어줄 것으로 크게 확신한다"고 풍운회 출범을 축하하는 소감을 전달했다.


재이 맥클레인 회장은 차후 활동계획을 보고하는 순서에서 ▶북클럽 ▶봉사활동 ▶사회교육 ▶운동 ▶네트워킹 ▶스터디 등으로 구분해 보다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모두에게 유익하고도 보탬이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자 하는 방침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재이 맥클레인 회장을 필두로 윤건치 한인회장과 배창준 평통상임위원, 폴윤 전 한인회장, 그 밖에 외부인사 조나단 손 사장 , 허상기교수, 서형원회장을 풍운회의 고문으로 두었으며, 60여명의 젊은 풍운회 회원들 중에서 선임할 주요직책의 임원단 명단은 추후 몇 차례 모임을 진행한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풍운회 출범식을 기념하는 특별무대로 김경선 문회원장이 한국의 전통무용인 태평무를 선보여 많은 하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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