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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NB의 ‘10만불 선물’에 ‘ONESONG' 관현악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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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NB의 ‘10만불 선물’에 ‘ONESONG' 관현악단 감동

국제적 명성의 대만 관현악단, 통큰 선물도 받고 청중들도 매료시키고 


HCU 벨린채플 홀에서 한차례 공연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그리고 콘트라베이스의 현악기 연주가들로만 구성된 관현악단(String orchestra)이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대만이 국보급으로 자랑하는 'ONESONG' 관현악단(지휘 Che-Yi,Lee)이 미주 캐나다 투어연주의 일환으로 휴스턴에 왔고, 지난 23일(월) 휴스턴 크리스찬대학교(HCU) 벨린채플 홀(Belin Chapel Hall)에서 450석의 좌석을 꽉 메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아낌없이 선사했다. 대만의 문화와 음악셰계를 대표하는 'ONESONG' 관현악단의 휴스턴 공연은 아메리칸 제일은행(이하 AFNB)이 협찬했으며, AFNB 헨리 우 이사장과 가족, 그리고 이사진, 중견 매니저와 은행직원들이 대거 벨린채플 홀에 참석해 관현악단 단원들과 관중들을 환영했다.


관현악단의 연주가 시작되기 전 오후 7시에 진행된 리셉션에서 대만 대표부의 초청으로 참석한 휴스턴 총영사관 김주현 문화담당 영사가 주요내빈으로 소개됐으며, 헨리 우 이시장이 무대 연단에 올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쌓아온 'ONESONG' 관현악단의 휴스턴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고, 기대와 관심을 갖고 관람석에 앉은 모든 분들이 이번 연주를 통해서 클래식과 한 발자국 가까워지고 음악이 흐르는 삶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헨리우 이사장은 관현악단 단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Che-Yi,Lee 지휘자에게 10만불의 격려금을 전달해 청중들에게 우렁찬 함성소리를 동반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Che-Yi,Lee 지휘자가 “꽃 향기 가득한 봄, 휴스턴 연주회에 앞서 막대한 격려금을 도네이션한 AFNB은행의 통큰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남은 미국 일정의 순회공연을 소화하면서, 대만의 수준높은 실력으로 음악의 향기와 가락의 향연이 미주 전체에 차고 넘치게 하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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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우 이사장(맨 오른쪽) 내외가 대만대표부 주요인사들과 함께  'ONESONG' 관현악단의 연주를 관람하고 있다


'대만의 소리(Sound From Formosa)'란 제목을 달고 시작한 ONESONG' 관현악단의 연주는 1, 2부로 나뉘어 클래식과 가곡, 팝, 중국 가요 등을 레파토리로 총 14곡의 주옥같은 현악연주가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Che-Yi,Lee의 연주와 연주 막간을 이용한 연주곡 소개가 청중들에게 음악을 이해하는 도움을 주었고, 현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의 프로필과 국제 콩쿨대회 입상경력을 일일이 소개하며 격조높은 솜씨을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있는 ONESONG' 관현악단의 명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영화주제곡 알리샨의 테마(Thema of Alishan)를 시작으로 중국가요 아래향(Evening Primrosa), 팝음악 Yellow Bird 등 7곡을 끝으로 2부 연주를 기다리는 중간 휴식에 들어갔으나, 그윽하고 황홀하기조차 했던 선율에 도취돼 따듯한 에너지로 가득찬 관중들 중에 자리를 뜨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저희의 음악을 감상하며 겨울을 이기고 새 봄을 맞은 여러분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한다"는 지휘자의 덕담을 시작으로 2부 공연에서는 귀에 익은 팝의 선율이 주로 소개됐다. 'We are the World', 'The moon represent My heart' 등 잘 알려진 팝 명곡을 끝으로 준비한 모든 곡을 다 소화하고 난 ONESONG' 관현악단은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에게 2곡의 앵콜곡을 선사하고 한차례의 휴스턴 벨린채플 홀 연주회를 마무리했다.<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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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NB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린다 이(오른쪽), 새로미 김(왼쪽) 두 수석 부장 사이에서 김주현 영사가 벨린채플 홉 로비에서 사진촬영에 응했다. 김 영사는 “대만 관현악단의 수준높은 연주가 청중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살력을 갖췄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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