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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소식] '위기'의 테슬라, 미·중 이어 유럽·중동서도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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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가격을 낮추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9일, 모델Y, 모델X, 모델S 중 3개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 모델3와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모델Y의 시작 가격은 42,990달러, 모델S는 72,990달러, 모델X는 77,990달러로 조정되었다.

또한, 20일에는 미국에서 '완전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1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낮췄다.

21일에는 중국에서도 모델3의 시작 가격을 231,900위안으로 14,000위안(약 1,930달러) 인하했다. 독일에서는 모델3 후륜구동의 가격을 42,990유로에서 49,990유로로 2,000유로 내렸다.

테슬라 대변인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도 가격 인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 감소, 사이버트럭 리콜,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38만 6,810대를 판매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 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다. 또한, 사이버트럭의 가속페달 문제로 인해 리콜을 실시했으며, 전 세계 직원의 약 10%, 약 1만 4,000명을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주말에 예정되어 있던 인도 방문을 연기했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고 인도의 공장 건설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슬라의 무거운 의무"로 방문을 연기한다며 "올해 말에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에 40% 하락했으며,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150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

테슬라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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