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찬송하는 생활 > 컬럼

본문 바로가기
미주지역 바로가기 : Calgary/EdmontonChicagoDallasDenverHouston,    TorontoVancouverHawaiiLANYSeattle

컬럼

종교 기도하며 찬송하는 생활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인 “기도하며 찬송하는 생활”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신약 성경 중 야고보서 5:13—20절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도 생활과 찬송 생활에 대해서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가 있다. 야고보서 5:13절에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2001년 9.11 테러로 인하여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붕괴된 다음에 잔해들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는 작업을 하였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풍 백화점이 무너졌을 때에 이와 비슷한 구조 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구조 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을 때에 제일 먼저 “소리”를 찾는다고 한다. 


전해 속에 만약에 생존자가 살아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의식이 있다면 비록 다리가 부러졌을지라도, 몸이 상하였을지라도 뭔가 소리를 낼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잔해 속에서 “똑, 똑똑, 똑” 뭔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게 되면 그 잔해 속에 누군가가 살아 있다고 하는 신호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에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에 내 환경이 지금 건물이 무너져서 내가 그 잔해 사이에 깔려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누군가가 소리를 낼 수만 있다면 기도하는 소리, 하나님께 부르짖는 소리, 아니면 찬송하는 소리가 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이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그들이 소리를 냈던 것이다. 사실 그 때에 그들이 기도할 기분이 아닐 수도 있었을 것이며, 찬송할 기분이 아닐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감옥 속에서 바울과 실라가 매를 많이 맞고서 기진한 몸을 이끌고 서라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찬송을 부르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서 죄수들의 차꼬가 풀어지고, 옥문들이 모두 열려지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무리 힘든 상황에 부닥친다 할찌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찬송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중대한 무기임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첫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할 떼에 하나님 앞에 반드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5;13절에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야고보는 이 구절에서 “고난”과 “기도”를 연결시켜서 설명함으로 앞절에서 교훈하고 있는 헛된 맹세를 하는 자가 참된 기도를 드릴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고난 가운데서 인내하며 하나님을 소망하면서 기도해야 함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기도할 것이요”란 말은 헬라어 원문의 뜻을 보면, 현재 능동태 시상으로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에 처했을 때에 불신자들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행동 원리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찬송하시기를 바란다. 야고보서 5:13절에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여기에 “찬송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프살레토”라는 말인데, 이것은 구약성경에서는 “거문고를 치 면서 노래한다”는 뜻이요, 신약 성경에서는 ‘마음으로 찬미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고난 당할 때에 기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즐거워 할때에는 사람이 방종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찬송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서 야고보는 즐거워 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드려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 중에 무조건 고난 당하고 있을 때에,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인생 중에 우리가 즐거운 일을 맞이하고,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아니 즐거운 일이 아니라 고통의 시기를 맞이하였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불러야만 할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Charles Wesley(1707,12,18--1788,3,29)목사가 1740년에 새 찬송가 388장에 나온 그 유명한 “비 바람이 칠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라는 찬송을 작사하였다고 한다. 이 찬송을 짓게 된 동기는 촬스 웨슬리 목사가 어느 날 서재의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서 쉬고 있으려니까 어디선가 작은 새 한 마리가 매에 쫓겨서 살 길을 찾아 그의 서재로 들어 왔다는 것이다. 


새는 공포에 쌓여서 방안을 몇 바퀴 돌더니 푸드덕 거리며 조용히 앉아 있는 그의 옷자락 속에 앉았다는 것이다. 촬스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앉아서 그 새가 하는 대로 맡겨 두었다고 한다. 할딱 거리던 그 새는 잠시 후에 평안해진듯 보였다고 한다. 그는 그 어린 새를 쓰다듬으면서 창 밖으로 내 보내고서 일어나 불현듯 자기 마음에 떠오흐는 노래를 읊게 되었는데, 그 노래가 바로 “비 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 사랑 많은 우리 주, 나를 품어 주소서, 풍파 지나가도록 나를 숨겨 주시고, 안식 얻는 곳으로 주여 인도하소서”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촬스 웨슬리가 이 노래를 짓게 된 동기가 또 하나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 이 아메리카에 와서 전도를 하려고 하다가 성공을 하지 못하고 영국으로 배를 타고서 귀국하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게 되어서, 곤경을 당하였다가 그 위기를 간신히 넘긴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 때에 그 위기 속에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서 기도하면서, 그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돌파한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이 찬송은 황야와 같은 이 힘든 세상을 사는 우리 인생들이 참 생명의 주님을 신뢰하도록 하는데 큰 감동을 주고 있는 찬송인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면서 큰 풍랑을 만날 때에는 반드시 주님께 나아가서 간절히 기도하면서 찬송할 때인 것이다. 


세 번째로 병든 가운데 있을 때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그들이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면서 그 환자를 위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5:14절에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여기 “병든 자”란 신체적으로 질병에 걸린 자를 의미한다. 


신체적으로 질병에 걸려 있을 때에 그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해서 그들로부터 기도를 받으라는 권면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병자들을 방문하여서 치유의 방편으로 의술을 사용하여서 잘 치료가 되도록 해야만 하고, 또한 동시에 그 병자가 깨끗하고도 완전하게 잘 낫기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간구해야만 한다고 하는 말씀인 것이다. 


우리 사람들을 만드신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문제와 질병들을 능히 치료하실 수가 있는 줄로 믿는다. 출애굽기 16;26절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과 같이 우리 능력의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의 질병과 영혼의 질병과 생활의 병들을 다 고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만 할 것이다. 


오늘은 “기도하며 찬송하는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이어 나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을 살아 가면서 고난을 당할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를 바라고, 특별히 병든 가운데 있을 때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그들이 기름을 바르며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인생들이 즐거운 일을 맞이하였을 때에나 또는 슬픈 일을 당할 때에나, 아니면 고통의 힘든 역경을 맞이하였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불러야만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해 주시고, 고통과 환난과 역경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과 지혜와 인내력을 주실 줄로 확실히 믿는다. 기도하는 일과 찬송하는 일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의 중대한 무기인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