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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시편 제22편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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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제22편의 미스터리

시편을 통해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아니 될 중요한 교훈은 시편들 가운데서 특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예언들입니다누가는 예수님 자신의 말씀을 이처럼 전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 24:44-47)

  시편은 예수님 자신도 늘 묵상하셨습니다특히 그의 마지막 때에 이르셨을 때 자신에 관한 시편의 예언들을 그는 특히 마음에 간직하고 계셨습니다오늘은 '메시아 시편중에서 다윗의 시편 22편을 함께 깊이 묵상할 필요를 느꼈습니다공생애 시작으로부터 예수께서는 자신의 ''에 관해서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그가 가나 혼인잔치에 참석하셨을 때 마침 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그 때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이 같은 사실을 예수님께 알리고 그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그는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자신의 ''를 처음으로 언급하셨습니다이는 그가 자신의 ''(hour or time)를 목표로 살아오셨음을 의미합니다그리고 드디어 그의 최후 일주일의 고난주간에 이르렀을 때 이처럼 분명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17:1) 

  여기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때란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그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때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이처럼 아들과 아버지를 함께 영화롭게 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그에 대한 대답이 곧 시편 예언들입니다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될 예언은 '하나님의 종'이 반드시 고난을 거쳐야 할 것을 예언한 이사야의 말씀입니다.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이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들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하여 놀라거니와..."( 52:13-14) 이처럼 여호와의 종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오셔서 반드시 거쳐야 하실 길이 곧 '고난의 종'으로서 곧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모든 고난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반드시 거치셔야 될 십자가의 고난과 그의 죽으심은 장차 '여인의 씨'로 오셔서 원수 사탄의 씨에 의해 그가 상하심을 당하실 것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예언으로부터 출발합니다( 3:15). 그리고 다윗은 이처럼 예언합니다.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구약)에 있나이다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 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40:6-8,  10:5-10) 하나님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셨습니다(고후 5:21). 그러므로 죄인을 위한 번제 제물로 그의 아들을 우리 대신 심판하실 때 하나님의 그 심판은 가히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무서운 진노의 심판이었습니다특히 그리스도의 최후 3시간 동안은 하나님의 모든 진노와 그 심판의 절정적 순간이었습니다.

  " 6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9(12~오후 3)까지 계속하더니 제 9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27:45-4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아람어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뜻입니다그리고 이는 다윗의 시편 22편의 바로 첫 소절입니다예수께서는 이처럼 자신이 당하실 고난을 미리 말한 다윗의 시편예언을 그의 최후 순간에 정확히 고백하심으로 다윗의 시편 예언의 그 미스터리를 성취하셨습니다그리스도의 이 같은 최후의 외치심은 무엇을 우리에게 교훈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에서 피와 같은 땀방울을 흘리실 때에도 천사들로 그를 곁에서 돕도록 하셨고그가 모든 조롱을 당하실 때에도 그와 함께 하셨고그가 매를 맞으실 때에도그의 머리에 가신관이 씌어 질 때에도그리고 병사들에 의해 그의 손발에 못 박히실 때도 물론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사명을 끝까지 그가 완수하실 순간까지 결코 그를 버리지도 않으셨고 함께 하셨습니다그러나 최후 3시간동안 태양까지 빛을 잃게 하시고 깊은 흑암 중에서 최후의 진노의 심판을 그에게 내리실 그 순간동안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외면하시고 버리셨습니다그 순간은 바로 우리들의 모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엄중한 심판이 그의 아들 위에 내려졌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우리 죄에 대한 모든 심판을 그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리라"( 3:17)고 하신 그 의미가 이제 이해가 되십니까?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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