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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쁘다 구주 오셨네(2) 아기 예수를 찾아간 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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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성탄절이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기독교의 명절 중에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가 바로 성탄절과 부활절인 것이다. 

크리스마스(Christmas)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 날짜는 매년 12월 25일이다. 우리 기독교에서는 이미 보편교회 시기인 2세기경에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여 왔으며, 3-4세기 무렵부터 현재의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해서 기념해 오고 있는 것이다. 성탄절이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뜻이다. 


여호와의 증인을 제외한 기독교에서는 매년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주로 기독교 문화권의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 12월 25일을 성탄절(Christmas)이라고 하며, 그래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도 공휴일로 지정된 이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내려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필자는 누가복음 2장 15절에서 20절 사이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아기 예수를 찾아간 목자들”에 대해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목자들이 보는 앞에서 수많은 천군들이 소식을 전해 준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라고 찬송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찬송이 끝나자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목자들이 서로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눅2:15)고 제안하였던 것이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 목자들이 자기들이 치던 양떼들을 뒤로하고 빨리 가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과 그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보았던 것이다. 그때에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보고 나서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던 것을 다 전해 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었던 자들이 모두 다 놀랍게 여겼던 것이다. 그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생각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후에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자기들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하면서 자기들의 목장으로 돌아간 것을 알 수가 있다. 필자는 이 본문 속에서 몇 가지 교훈을 찾아 보고자 한다.


첫째로, 천사들이 그들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자 천사가 지시한 그대로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빨라 가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말의 외양간에 함께 있던 그 외의 사람들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가서 본 사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이 내용은 마리아가 천사장 가브리엘을 만난 후에 엘리사벳을 찾아 나선 장면을 연상케 한다. 


목자들은 자신들이 돌보던 양떼들을 뒤로 두고서 천사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 들은 마리아가 신속하게 움직여서 자기 친척 엘리사벳에게 찾아 갔던 것처럼, 서둘러 빨리 움직여서 아기 예수를 보러 갔던 것이다. 이때에 목자들이 자기 양떼들을 다른 동료 목자들에게 맡기고서 갔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직접적인 보호의 손길에 맡기고서 갔는지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목자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주면서 아기 예수를 찾겠다고 하는 일념으로 자기 양떼들을 뒤로 하고서 그 곳을 빨리 떠났던 것이다. 아모스 5:6절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모스가 북방 이스라엘을 향하여 설교하던 당시에 이스라엘 사회의 모습은 마치 한창 때의 처녀와도 같았던 것을 알 수가 있다. 한창 때의 처녀의 모습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총각들마다 그 처녀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애를 태우고 사람들마다 그 아름다운 처녀가 과연 어떤 신랑을 택할 것인가를 놓고서 수군거리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아름답던 처녀가 어느 날 갑자기 병이 들어서 자리에 눕더니,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죽고 만다면 얼마나 안타깝고 얼마나 비통한 일이겠는가? 지금 아모스 선지자가 설교하던 그 당시 이스라엘이 바로 그런 처녀처럼 갑자기 쓰러져서 망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이 흥왕하는 것 같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앗수르 나라의 공격을 받아서 완전히 패망해 버리고 말았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있는 것을 알고 있던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외쳤던 것이다. 아모스 5:2절에 보면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가 없으리로다.”


현재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또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도 분명히 이 말씀을 들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이 엎드러지게 하시면 거기서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다 알아야만 할 것이다. 이번에 우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테러 단체와의 전쟁을 보면서 이 전쟁이 속히 종전되어져 이스라엘 땅에도, 가자 지구에도 평화가 속히 오기를 위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의 택함 받은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이 보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외아들이시요, 앞으로 장차 구름 타시고 이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실 구원자이심을 분명히 믿는 자들이 되기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성탄절은 바로 이 땅에 구세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만 하고, 주인공이 되어야만 한다. 성탄절이 그 어떤 크리스마스 추리나 성탄절 카드나 성탄 선물이나 성탄 장식들이 주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서 빨리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의 성탄절에도 온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 인물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목자들이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 예수에 대하여 말하였던 것을 마리아와 요셉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 다 전한 사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목자들이 천사로부터 들었던 소식은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누가복음 2:10-12)였던 것이다. 


우리가 들은 복음의 말씀, 우리가 읽고 우리가 묵상하고 우리가 설교를 통해서 듣고, 우리가 깨달은 복음의 이 말씀을 우리도 이웃들에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디모데후서 4:2절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우리는 이번 성탄절에도 우리의 사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다고 하는 사실인 복음을 증거하는 일임을 깨닫도록 하자. 복음은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복음은 구원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복음은 타락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번 성탄절에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불쌍한 사람들에게 전파할 때에 그 소식을 듣는 사람들이 예수 앞에 굴복하게 되고, 예수를 영접하기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믿게 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될 줄로 믿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있는 전쟁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전쟁에 간섭하셔서 그 자리에 계시며, 주님이 그들의 중재자로 분명히 그 자리에 계신다면 새 해에는 기적적으로 전쟁이 종식되고 그 해당 나라에도 속히 평화가 오게 될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자!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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