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님을 만난 여인 마리아 > 컬럼

본문 바로가기
미주지역 바로가기 : Calgary/EdmontonChicagoDallasDenverHouston,    TorontoVancouverHawaiiLANYSeattle

컬럼

종교 부활의 주님을 만난 여인 마리아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는 3월 31일 주일은 부활절(Easter Sunday)이다. 부활절을 앞두고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 주일 동안은 고난 주간으로 우리 기독교가 지켜 오고 있다. 부활절을 앞으로 9일 앞우고서 오늘은 필자가 요한복음 20장 11절--18절을 본문으로 “부활의 주님을 만난 여인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 번째로 먼저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보고서 빈 무덤인 것을 알고 예수님의 시체를 누가 가져갔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천사들이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요 20:13)라고 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요 20:13)라고 대답하였던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가 이 말을하고서 뒤로 돌이켰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 서 계신 것을 보았지마는 그녀는 예수신 줄을 알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없고,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죽으신 예수님의 시체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시신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을 하셨음에도 그녀는 부활의 주님을 알아 차리지 못하고, 그를 동산지기인 줄로만 착각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요 20:15).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녀 곁에 서 게실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말씀까지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예수님을 그저 동산지기인 줄로만 착각하고서 예수님의 시신을 찾는 일에만 급급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으로부터 당신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게 될 것에 대해서 누누히 듣고 또 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오직 예수님의 시체를 누가 가져가서 무덤이 비어 있는가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불행한 신자들이 있다. 그들은 교회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믿음 생활을 오래 토록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믿는데, 즉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는 믿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인 것이다. 


고린도전서 15장 16절 이하에 보면,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라.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 15:16-19).  


우리 기독교에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헛 것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것도 역시 우리 믿음을 헛된 것으로 만드는 것 뿐이다. 우리 기독교는 주님의 부활 사건이 있기에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요, 가장 위대한 것이다. 우리 기독교는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처럼 우리도 죽지마는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서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게 된다는 신앙이 있기에 가장 고귀한 종교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며, 또한 우리도 언젠가는 죽음이 찾아 올 것이지마는,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죽음의 자리에서 부활하게 된다고 하는 신앙이 있을 때에 그가 진짜 그리스도인이요, 잔짜 신앙인인 것이다. 


세 번째로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를 향하여 “마리아야”라고 부르실 때에 그때서야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신 줄을 인식하고서 예수를 향하여 “랍오니”라고 불렀던 것이다. 여기 “랍오니”라는 뜻은 “선생님”이란 뜻이다. 랍오니 라는 뜻은 바로 “나의 친애하는 주님”이라는 뜻인 것이다. 


예수님이 자기 이름을 부르실 때에 그 때서야 마리아가 예수님을 인식하고서 에수님을 이렇게 불렀던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녀가 예수님의 발을 붙들려고 하였을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녀에게 이러한 사명을 주시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요 20:17). 그녀는 그 동안에는 예수님이 옆에 서 계셔도 예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예수님이 말씀을 하셔도 알지 못하였던 여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이 직접 자기 이름을 부르시자 그녀는 그 즉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지하고서 “랍오니” 즉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 동안에 그녀가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고, 울면서 예수님을 그저 동산지기로만 알고 있었을 때에는 예수님도 그녀에게 사명을 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을 인지하고서 분명하게 “랍오니”라고 부르면서 예수님을 향하여 신앙 고백을 하게 되자, 그리고 그녀가 예수님의 발을 붙들려고 하였을 때에, “나를 붙들지 말라”고 하시면서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내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전하라고 하는 사명을 주셨던 것이다.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는 사람들은 바로 주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자신도 죽지마는 우리 주님과 같이 다시 부활할 것을 믿는 사람들인 것이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기 이전에 먼저는 에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분명히 믿으며, 또한 나 자신도 주님처럼 부활할 것을 확실하게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이후에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를 보았다”고 전하면서, “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분명하게 부활의 주님을 전파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요 20:18).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 사건을 믿으면, 나 자신도 죽지마는 다시 부활하게 될 것을 믿으며, 또한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실천하는 자로 변화되는 것이다. 


당신은 주님의 부활 사건을 믿고 있는가? 주님이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 것처럼 나도 주님과 같이 부활하게 될 것을 믿고 있는가? 이 두 가지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은 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4:2절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명령하셨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9:16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라고 외치고 있다. 우리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최후의 대 명령을 이렇게 주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누가가 쓴 사도행전 1:8절에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고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다.  


주님의 부활 사건을 믿는 믿음의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가 성령을 받게 되고,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으로부터 권능을 받게 되고, 그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변화되었던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모두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주님을 확신하고 변화되어서, 남은 여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사명을 신실하게 끝까지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아멘, 할렐루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