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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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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성경의 인물들을 모두 전시한 화랑(gallery)에 들어간다면 그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 만일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도록 뛰어난 한 인물을 고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과연 누구를 택하시겠습니까물론 예수 그리스도만은 제외하고 말입니다오늘의 주인공이 되는 아브라함이 바로 그와 같은 인물입니다

  우리 신앙의 기본 진리는 바로 '믿음'(faith)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이 같이 중요한 우리 믿음의 첫 표본이 되는 인물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아브라함의 믿음을 성경은 이처럼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느니라."( 15:4-6,  4:3)

또한 선지자 하박국의 증거입니다이는 종교개혁의 '오직 믿음'(Sola Fide)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4,  1:17)

사도 바울 또한 고백하기를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고 했습니다( 3:9). 또한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처음 발견하고 난 후로 이제까지 바리새인으로써 자신의 믿음에 유익하게 여겨 왔던 그 모든 것들은 이제 "더러운 배설물처럼 여기노라." 확고하게 고백합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자기 스스로의 어떠한 의로도 하나님의 영광에 결코 이를 수 없습니다( 3:23).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믿음'뿐임을 보여준 최초의 인물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우리가 아브라함을 믿는 자들의 조상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너희가 그리스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3:29)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약속입니다또한 이처럼 아브라함이 믿고 순종했던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 날 우리 모두의 동일한 하나님이십니다이로서 아브라함과 우리는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하나님 자신의 말씀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45:21)

  만일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 같은 놀라운 믿음의 진리 하나만을 바로 깨닫는다고 해도 이미 충분한 교훈의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얻게 되는 교훈들을 간단히 간추려봅니다.

  첫째로 그는 만인의 아버지가 됩니다그의 본래 이름 아브람(Abram)이란 '존귀한 아버지'(exalted father)이란 뜻입니다그러나 99세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그를 아브라함(Abraham)이란 새 이름으로 부르셨는데 이는 '만인의 아버지'(a father of multitude)란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육신적으로는 유대인들의 조상입니다예수께서도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아브라함은 (내게 대하여)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8:37, 40)고 그들의 불신적인 태도를 책망하셨습니다뿐만 아니라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들의 영적 조상(spiritual father)이 됩니다바울은 다시금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라."( 4:16)

  둘째로 아브라함은 참 믿음의 인물입니다본래 우상숭배자로부터 그의 나이 70세에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을 때 즉시 그는 유일신 여호와를 믿음으로 받아드렸고 100년 여생동안 믿음의 한 길을 걸었습니다히브리서 저자는 이 같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녀들(족장들)의 믿음의 생애를 특별히 긴 여러 장으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1:8-19). 

  "아브라함은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 갈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라고 말씀합니다( 11:8). 또한 그는 가나안 약속의 땅에 거하는 동안에도 오직 장막에 거하며 그의 믿음의 시선은 더 나은 저 하늘도성을 바라보는 나그네 삶을 산 참 믿음의 인물입니다( 11:9-10).

  셋째로 그는 순종의 인물입니다비록 자신의 독자를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체 없이 순종한 인물입니다( 22). 순종이 따르지 않는 참된 믿음은 없습니다.

  "아아 허탄한 사람아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0-21)

믿음과 순종은 양 수레바퀴와 같습니다참 순종 없는 사울 왕 같은 거짓 순종은 참된 순종이 아닙니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은 나의 벗'(Abraham My friend)이라고 친히 부르셨습니다( 41:8). 또한 우리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 너희는 종이 아니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라."( 15:14-15)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심으로 그리스도의 친구란 곧 '하나님의 친구'란 의미입니다.

어떻습니까과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의 친구'라 불림을 받는 분들이십니까?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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