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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부활하신 주님의 선교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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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님이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에게 나타나셔서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마태 28:10)고 말씀하셨던 대로, 열 한 제자들은 두 여인들의 말을 듣고서 실제로 갈릴리로 갔던 것이다. 갈릴리에서도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였으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때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나아와 열 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 28:18-20). 이 명령을 우리는 “The Great Commission”(대 명령)이라고 부른다. 우리 주님은 부활 사건 이후에 온 우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시고 이제 당신의 형제들에게 선교 지상명령을 하달하시고 계시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오늘은 필자는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 주신 “선교 지상명령” 또는 “대 명령”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기 주님이 주신 최후의 “대명령” 또는 “선교 지상명령”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가 바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make disciples of all nations)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모든 민족”이란 바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민족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든 민족”이란 “구분없이 모든 백성들”, 또는 “구분없이 모든 나라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 만이 본 지상 명령의 관심 대상이라고 보는 것은 불필요한 제한을 설정하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용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제자를 삼아”(make disciples”인 것이다, 여기 “제자를 삼아”란 말의 의미는 “제자를 만들어라”는 강한 명령으로서, 가르치고 훈련시키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이다. 사실 한 자연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든다는 것은 그를 선생과 제자에의 관계에로 인도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란 그리스도의 권세있는 교훈의 멍에를 메야만 하며, 그리스도가 말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말씀한 바를 진리로 분명히 받아 들여야 하고, 그리스도가 요구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요구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순복하는 것을 모두 다 포함하는 말인 것이다. 진정으로 제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이해하고, 순종하는 자들인 것이다. 제자들은 선포와 응답을 모두 필요로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제자를 삼아”라는 말 속에는 회개의 신앙으로 이끌어 내는 복음의 선포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 살든지 간에, 또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대명령을 순종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그런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전제 조건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첫째로는 “가서”란 말 속에서 우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먼저는 그 현장에 우리가 가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서”란 말은 헬라어로 “포류덴테스”라는 말인데, 이것은 제1과거 분사형으로서 “끝없이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이 분사는 “너희는 제자를 삼아”라는 본 동사의 보조 역할 밖에는 하지 않으나, 제자를 만드는 사역이 모든 민족에게 확장되기를 요구하는 문맥에서 “가다”라는 분사가 매우 의미 심장한 명령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가서”란 선교에 있어서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인 것이다. 진정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임한 권세와 당부한 명령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는 길을 “가는” 선교사들이 바로 우리 성도들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 미국으로 보내신 그 깊으신 뜻을 깨달아야만 한다. “왜 나를 이 미국에 오게 해서 고생 고생을 많이 시키시는지 모르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투정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은 뜻이 계셔서 나를 이 곳에 보내 주셨고, 이곳에서 무너져 가고 있는 이 미국 사회의 혼탁하고도 더러운 불신앙과 하나님께 끝없이 도전하면서 죄악의 늪 속으로 치닫고 있는 이 미국 사회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복음의 빛을 강력하게 발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순수한 복음을 이들에게 전파해서 이들로 하여금 우둔하고도 추악하고 사악한 악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서, 하나님께로 온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주신 것을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이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 곳에 처음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세례가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베풀어지다가(사도행전 2:38, 8:16 등),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점차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확대돠었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 리겐 바하라는 학자는 말하기를 디다케(Didache) 당대에 예수 이름으로 주는 세례와 삼위의 이름으로 주는 세례가 공존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분명히 밝혀 둘 것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삼위의 조화로운 협력이 있었다는 사실(마 3:16-17)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초대 교회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창조자이시요, 섭리자이신 성부 하나님과 죄를 고백하게 하시며 위로하시는 성령의 권위와 실체를 이미 전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진실로 삼위 일제라는 신앙이 후대의 교회가 확실한 토대를 세우고 또 초대 교부 터불리안에 의해서 그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만 할 것이다.

세 번째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주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 마테복음에서 에수의 공생애의 사역들은 “가르침”, “전파하심”, “병 고침”으로 요약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일찍이 제자들을 파송 하시면서 “병을 고치는 일”과 “전파할 것”을 명령하셨지마는 지금처럼 “가르치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명령은 하시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살아 있을 때에는 그가 유일한 선생으로서 가르치는 권세가 그분에게만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주님이 승천하실 때가 가까왔으므로 당신의 뜻을 받을어 천국 일꾼으로 계속해서 매진해야 할 제자들에게 “가르침”의 책임과 권위를 부여해 주고 계시는 것이다. 제자들은 이제 세상에 나가서 생전에 자기들의 스승이 가르쳐 주신 계명들과 교훈들을 가르칠 수 있는 권리와 동시에 의무를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가르침만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가르친 것을 그들이 지키게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자꾸 혼탁해 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의 제자들이 가르치기는 하는데 가르친 것을 지키게 하는 것까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깨서 분부한 모든 말씀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가르침 받은 것을 그들이 지키게 까지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친 사람이 그들에게 삶 속에서 본을 보이므로 그들이 가르친 사람의 삶을 따라오게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기 위해서는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또한 “예수께서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만”하는 것이다. 그 후에 우리 부활의 주님은 이렇게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는 일에 헌신하며, 충성하는 자들에게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있는 것이다. 바로 “볼찌러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인 것이다. 세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민족들을 제자 삼기 위해서 헌신하며 힘쓰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우리 주님이 항상 언제나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 갈릴리 산에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이 “선교 대명령”을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실행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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