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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인승 목사-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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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절~4절에 보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는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약 성경으로 교리서라기 보다는 성도의 행위를 강조하고 있는 성경이다. 야고보서의 저자가 누군가를 생각해 본다면 이 야고보서의 저자는 바로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임을 알 수가 있다. 예수의 형제인 야고보는 신약 성경에서 계속적으로 언급되어 왔었고, 또한 예루살렘 총회의 회장격으로 교회의 지도자적인 위치에서 활동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가 본 서신의 저자로 보기에 합당하다고 본다. 수신자는 본문 1절에 나와 있는대로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가 바로 이 서신의 수신자임을 알 수가 있다. 


본 서의 기록연대를 보면 본 서신은 환난과 시험이라는 정황에서 기록된 것을 볼 때에 로마 황제인 네로 황제 때, 즉 A.D. 54년에서 68년 사이에 쓰여 졌다고 볼 수 있는데, 당시 야고보가 순교 당한 때의 정황과 잘 부합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교회사가인 A.D. 1세기 경의 요세푸스는 본 서신의 가록 연대를 A.D. 62년으로 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 본 서신을 쓴 목적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 야고보서는 첫째로는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독자들을 격려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더욱 더 인내하도록 권고하기 위해서 이 서신을 썼다고 볼 수가 있다. 둘째로는, 독자들이 성도로서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힘쓰게 됨으로써 성도들 간에 사랑의 관계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하도고 참된 성도의 자세를 타나낼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고고학적인 자료에 의하면 이 야고보서는 신약 성경의 정경에 포함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마는, 결국에 A.D. 397년 제3차 카르타고 회의에서 신약의 정경으로 결정이 되었었다고 한다. 


오늘 필자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권면”이란 제목을 가지고 이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과 이민교회 성도들이 1885년 언더우그 선교사와 아펜셀러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은 지 138년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필수적으로 가까이 해야 할 성경이 바로 이 야고보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국교회가 6만여 교회들과 1천만명의 성도들을 자랑하고 있지마는 아직도 신앙 생황에 있어서 실천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한국 교회는 이제부터라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때에 한국 교회가 소망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말씀에 귀를 귀울여야 하는가?   


첫째로는 성도들이 시험을 당할 때에 기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본문 2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는 수신자들이 핍박과 박해를 피해서 여러 각지로 흩어져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먼저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시험”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 시험에 대해서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고, 시험을 알단 맞게 되면 잠시 근심하게 될지라도 그것이 뜻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시험을 오히려 기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벧전 1:6절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여기에 “시험”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페이라스 모이스”라는 말인데, 이것은  외부로부터 야기되는 것으로, 내부로부터 오는 사람의 생각, 즉 죄의 유혹(temptation)이 이나라, 시련 즉 “trial”을 가리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내부로부터 오는 유혹은 육체를 파괴하고 죽이려는 것이지마는, 외부로부터 오는 시련(시험)은 낙심하지 아니하고 인내함으로 이기게 된다면 자신의 믿음이 연단을 받게 되어서 더욱 더 굳건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야고보는 수신자들에게 시험을 당할 때에 오히려 충만한 기쁨으로 기뻐하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에게 시련이 찾아 올 떼에 기뻐하시기 바란다. 우리에게 시련이 찾아 올 때에 “오! 하나님이시여! 이 시련을 통해서 나의 믿음을 더욱 더 강하게 하시려고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라고 기도하고서 오히려 기뻐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우리가 시험들 당할 때에 우리의 믿음을 잘 지켜 나가기를 바란다. 본문 3절을 보면,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우리 하나님깨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믿음의 시련을 주시는데, 첫째로는 환경을 통해서 시험을 주시기도 하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자낼 때에 마라와 르비딤 두 곳에서 물을 구하지 못하였을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출15:24, 17:3). 이것은 그들의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물이 없어서 목마르고 곤핍한 땅에서도 자기 믿음을 지키면서 “나의 영혼이 주를 잘망하나이다”(시편 63:1)라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둘째로는 명령을 통하여 하나님이 시험하시기도 하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마라에서 물이 써서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라고 명령하셨다. 이 때에 모세는 하나님을 믿고서 그 명령을 순종함으로 쓴 물이 단 물로 변하게 되어서 백성들이 그 물을 마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도 매 순간 마다 여러 형태의 하나님의 시험이 주어지는 것을 알고, 그 때 그 때마다 자신의 믿음을 잘 지켜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그 시련을 승리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성도가 시험과 시련을 당할 때에 인내함으로 극복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본문에 4절을 보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여러 가지 덕목들 중에 인내는 매우 중요한 덕목임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누가복음 21:9절에는”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고 약속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3:10절에는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야고보 사도가 명령하고 있는 대로 시련을 당할 때에 인내해야만 할 것이다. “인내”란 단지 무기력한 침묵의 연속이 아니라, 끊임없이 사람들로 하여금 시험을 극복하게 하고 승리하도록 이끌어 주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그 어떠한 시련을 겪는다 할찌라도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서 그 시련을 극복해야만 할 것이다. 저희 총신대학 73학번 동기 동창들이 약 100명이 훨씬 넘는데, 이번에 지난 50년 동안에 경험하였던 자기 자신의 자서전들을 50명의 목사들이 제출을 하게 됨으로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448페이지의 “청지기 행전”이란 책으로 발간이 된다고 한다. 이 책 한권을 발간하기 위해서 50명의 동기목사들이 인내함으로 노력을 하고, 또한 편집 위원들의 수고와 노력과 인내로 인하여서  훌륭한 책이 발간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한지 모르겠다. 지난 50년 동안의 우리의 목회 생활을 인도하시고, 지켜 주시고, 도와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돌려 드린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위의 세 가지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이 내 생명을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인내하면서 우리의 달려갈 길을 끊임없이 달려가는 믿음의 생활이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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