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컬럼

본문 바로가기

컬럼

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기쁘다 구주 오셨네

페이지 정보

본문

f2d45aeb448d962ddfdaf7ff80809e3a_1702424132_2912.jpg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우리 온 인류가 크게 기뻐 찬송하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18세기 영국찬송가의 아버지 아이삭 왓츠(Issac Watts)는 1719년, 다윗의 시편 98편에서 영감을 받아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 찬송을 작사했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
온 성도여 다 일어나 다 찬송하여라
다 찬송하여라 다 찬송하여라.
온 세상 죄를 사하려 주 예수 오셨네
죄와 슬픔 몰아내고 다 구원하시네
다 구원하시네 다 구원하시네.
은혜와 진리 되신 주 다 주관하시니
만국백성 구주 앞에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하여라.


다윗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고 그의 시편98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삭 왓츠는 즉시 우리 구주의 오심이야 말로 우리가 마땅히 '새 노래'로 찬양할 가장 중요한 주제임을 영감으로 얻습니다.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우리 인간이 죄로 인하여 우리의 창조주를 대적하고 사탄의 노예로 전락했다는 사실은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그리고 죄는 하나님과 우리 인간들 사이를 가로막았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 듣지 않으시게함이니라."(사 59:1-2) 이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우리 인간들의 가련하고 슬픈 현실입니다. 또한 죄로인하여 우리 모든 인간은 마치 악한 원수들에 의해 포로로 잡혀 억류되고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구출이절실한 상태였습니다. 실제사건입니다.


1976년 6월 27일, 프랑스국적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이륙하여 파리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여객기는 레바논 남부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던 팔레스타인 테러(Palestine Insurgency)들에 의해 하이재킹을 당하여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국제공항에 강제 기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1976년 7월 4일,이스라엘 모사드 특공대원 100명은 2500마일을 날아 엔테베 '번개작전'을 수행하여 90분 만에 인질 106명 중에 102명을 구출해 내는데 성공하고 테러세력들을 완전 소탕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특공대지휘관 만30세의 요나탄 네타냐후(Yonatan Netanyahu) 중령이 희생되었는데 그는 현 이스라엘 총리 벤저민 네타냐후의 친형이었습니다. 구출작전이란 이처럼 반드시 자신들의 생명의 희생이 요구됩니다. 하물며 온 세상 인류의 구원사역은 얼마나 큰 희생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처럼 엄숙하고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막 10:4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 10:11, 17-18) 그리스도는 자신의 원 대신 아버지의 원대로 순종하여 우리대신 '고난의 잔'을 친히 마시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 이루어져야 하리라."(눅 24:44)하신 대로 모든 예언의 말씀들을 다 성취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스스로 칭함을 참람하다 정죄했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십자가 처형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습니다. 이로써 자신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써 희생물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보혈로 우리 죄 값을 대신 모두 지불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다 이루었다" 그는 마지막에 외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덤에 장사 후 성경대로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로 하여금 의롭다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인하여 내어 줌이 되시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그러므로 찬송시인 루이스 하트소우(Lewis Hartsough)는 이처럼 의미심장하게 찬양합니다. 살아서 사랑 죽어서 구원, 묻혀서 내 죄 담당하시고 다시 오시리 영광의 그 날! 우리는 초림의 주님뿐만 아니라 장차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다시 오실 주를 고대하며 기쁘게 찬양을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