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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나를 앙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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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이사야는 특히 '복음의 선지자'라고도 합니다또한 이사야서를 '5복음서'라고도 합니다전도자들은 복음을 증거 할 때 이사야서를 즐겨 인용합니다대표적 사례가 사도행전에 기록되고 있습니다에티오피아 내시는 그의 병거 위에서 큰 소리로 선지자 이사야의 다음과 같은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저가 도살자에게로 이끌려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도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53:7-8)

그 때 주의 성령의 지시를 따라 그 내시에게로 달려간 전도자 빌립은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그에게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비로소 내시는 이사야가 말씀하고 있는 그 '어린 양'(lamb)은 바로 하나님의 어린 양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이사야의 예언으로부터 약 700년 후친히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그리고 주의 선구자 침례요한은 이처럼 분명히 그를 증거 했습니다.

"보라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 전도자 빌립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로 이 하나님의 어린 양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시에게 밝히 증거 했습니다마침내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고 십자가의 고난으로 자신을 구원해 주신 구주심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마침내 그는 자신의 믿음의 확신을 이처럼 고백하고 있습니다.,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빌립에게 이르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으랴!"( 8:36) 그리고 37절에 "빌립이 이르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라고 어떤 사본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병거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 둘이 함께 물에 내려가 빌립이 그에게 침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 때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그의 길을 가니라."( 8:38-39) 성경은 에티오피아 내시의 구원을 이처럼 기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20세기 황태자 설교자라고 불리던 스펄젼 역시 한 무명의 설교자로부터 이사야서 말씀을 통하여 구원함을 받게 되었음을 간증하고 하고 있습니다스펄젼(Charles H. Spurgeon)은 목회자의 아들로 출생하였습니다그러나 15세가 될 때까지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크게 고민했습니다그런데 1850 1 6일 아침심히 몰아치는 겨울 눈보라 속에 자신의 교회를 가려고 나섰습니다그러나 런던 아틸러리 가(Artillery Street) 길모퉁이에 이르러 도저히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그 때 그 옆에 옛 교회당 건물이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스펄젼은 할 수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 서 한쪽 모퉁이 의자에 앉았습니다잠시 후키 크고 깡마른 한 사람이 천천히 강단 앞으로 나왔습니다

"목사님께서 날씨 관계로 제 시간에 이르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이 아침에는 여러분 모두 제 설교로 참아 주셔야겠습니다." 이처럼 말을 시작한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처럼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44: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45:22) 여기까지 말씀을 읽기를 마친 그 설교자는 이처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앙망하라'(Look unto Me)고 말씀합니다. '바라본다'라는 것은 아무런 고통이나 수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발이나 손을 들어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오직 '나를 바라보라말씀합니다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만을 똑 바로 바라보십시오."

이처럼 그가 외칠 때 사람들은 이미 지루한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스펄젼은 그날 무명의 그 설교자를 눈이 뚫어지도록 바라보았습니다그리고 "나는 어째서 전에는 그 같은 사실을 깨닫지 못했는가?"라고 스펄젼은 스스로 깨달았습니다그리고 말합니다.

"그 순간 나는 즉시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았다바로 나를 위해 피 흘리시며 고난당하시는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았다그리고 나는 곧 구원의 길을 바라보았다내 눈이 빠지도록 내 구주를 바라보았다그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형제 여러분나는 용서함을 받았습니다."라고 외치고 싶었다.“

그는 5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트로폴리탄 성막교회(Metropolitan Tabernacle)의 설교자로 수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였습니다. 14년 후그는 아틸러리 가 예배당을 다시 찾아가 자신의 구원을 깨닫고 거듭나게 한 이사야 45 22절 말씀으로 설교했습니다그리고 발코니 아래에 있는 한 자리를 가리키며 "나는 바로 저 의자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그날 아침 스펄젼에게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라외쳤던 무명의 그 설교자는 결코 앞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이처럼 에티오피아 내시와 스펄젼의 영혼을 깨우쳐 구원해 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였습니다성령께서 독자 여러분들의 마음 가운데 동일한 역사로 여러분 모두 참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역사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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