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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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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로부터 선교를 받은 지 138년이 되는 교회로서, 약 6만 여 교회들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도수 1천만명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며,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책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필자는 글의 제목을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됩시다”라고 정하였다. 필자는 오늘 특별히 야고보서 1:19--2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한국 교회가 이제라도 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못 살았던 우리의 죄악들과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하였던 모든 죄악들을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통회 자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실천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첫째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생각하고자 한다. 야고보서 1:19-20절을 보면,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여기에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또한 성내기도 더디해야만 한다. 여기 “듣기는 속히 하고”에서 듣는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로부터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속히 들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더디해야 할 것들은 바로 자신이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은 더디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입장에서 함부로 자기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지 말고, 설사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함부로 회를 내거나 노를 발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렇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방법인 것이다.    


세계에서 부자로 유명한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1839. 7. 8~1937. 5. 23, 98세 작고함)는 33세가 되었을 때에 촤초로 자기 인생에서 100만 달러의 순수한 이익을 얻는 백만 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43세가 되어서는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고, 53세가 되어서는 록펠러가 억만 장자가 되어서 세계 최대의 부호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53세까지 행복한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에게는 알로피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이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빠지고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그는 어느 날 병원 의사로부터 이런 결정적인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상태로는 1년을 더 견딜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이런 비극적인 선언을 들은 록펠러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몹시 괴로워 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그의 사업은 너무나도 잘 되어서 하루에만도 100만불을 벌었지마는, 그는 먹지도 못하고 잠을 자지도 못하는 괴로운 인생을 보내야만 했던 것이다. 록펠러는 어느 날 순간적으로 “이 많은 재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면서 허무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밤새 괴로워 하다가 한 순간 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고백하였다고 한다. “돈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신다”라고 소리 소리를 쳤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서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기도와 함께 새벽을 맞이한 록펠러의 인생은 그 다음 날부터 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 피상적으로 교회에 나갔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게 되었고, 그는 성실하게 교회에 출석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록펠러가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가 교회당 하나를 지었다고 한다. 그 교회가 바로 뉴욕에 있는 그 유명한 “Riverside Church”인 것이다. 그리고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서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업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재산들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단을 내린 직후에 이상하게도 록펠러는 잘 먹기 시작하였고, 잠도 잘 자게 되었다고 한다. 의사들은 그의 질병을 고쳐 주지 못하였지마는 하나님이 그의 질병을 고쳐 주셨던 것이다. 의사들은 그가 거의 55세를 넘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었지마는, 록펠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속히 하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난한 자들, 헐벗은 자들, 어려워 하는 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 섰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그 보다도 훨씬 더 많이 살게 하셔서, 록펠러는 98세까지 사는 축복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6:33절에 보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속히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에, 그리고 그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즉시로 순종하면서,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일에 앞장 서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놀라우신 큰 은혜와 큰 역사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둘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1:22-25절에 보면,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모습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한 일에 복을 받으리라.” 여기서 중심이 되는 말씀은 22절에 있는 대로,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인 것이다. 여기서 말씀이란 바로 우리 마음 속에 새겨야 할 “구원에 관한 복된 소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무리들에게 가르치셨던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구원이란 우리가 믿은 복음을 온유한 마음으로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될 때에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 한국 교회와 우리 이민 교회들이 새롭게 살아나기 위해서는 바로 이 말씀에 모두 다 귀를 기울이고, 복음의 말씀을 온유한 심령으로 마음에 새기면서 그 말씀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경건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1:26-27절에 있는 말씀처럼, 참된 경건이란 자신이 들은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들이나 과부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아 주면서,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거룩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때에 그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웃 사랑”도 실천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먼저는 우리가 거룩한 생활로 나 자신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잘 지켜 나가면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로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씀을 행하는 자의 삶인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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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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