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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휴스턴 사랑의 교회 정상준 담임목사 위임식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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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주일에는 필자가 본 교회 예배를 마친 후에 당일 오후 3시에 휴스턴 사랑의 교회 (ECO 교단 텍사스 노회 소속) 정상준 담임목사의 위임식 예배가 있어서 필자도 그 교회의 위임식 예배에 함께 참석을 하였다.  휴스턴 사랑의 교회는 지난 1995년 1월에 영락장로교회에서 분립하였던 약 110여명의 성도들로 구성이 된 가운데 “연합교회”로 창립이 되어서  초대 담임 목사로 신기찬 목사가 부임하여 사역을 하였었고, 제 2대 담임 목사로 여승훈 목사가 부임하여서, 여승훈 목사 때에 롱 포인트에 있던 예배당을 휴스턴 순복음교회에 매매를 하고서 Jersey Village동네에 있던 미국 교회를 구입하여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그 때부터 교회 이름을 “휴스턴 사랑의 교회”로 변경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제3대 담임목사로 장천재 목사가 부임하여서 시무하시다가 지난 2022년 11월 말부로 사임하시고 한국에 있는 교회로 부임하여 가시게 되면서, 담임 목사가 얼마 동안 공백 상태에 있다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정상준 목사가 제4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여서 시무하시다가 지난 10월 1일 주일에 정상준 목사 위임식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필자는 정상준 목사로부터 위임 받는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해 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고서 그날 참석하여서 아래와 같이 권면하였다. 특별히 정상준 목사는 휴스턴으로 부임해 오기 전에 워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약 7년 6개월 동안 부목사로 사역을 하시다가 오셨다. 워싱턴 중앙장로교회는 필자가 속한 PCA 교단이면서 수도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이며, 또한 필자가 그 교회의 담임 목사이신 류응렬 목사와도 친분이 있기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정상준 목사에 대해서 잠시 물었던 적이 있다. 그 때에 류 목사님이 “정 목사님은 저희 교회에서 부목사로 약 7년 6개월 동안 사역을 해 오시면서 얼마나 신실하시고, 얼마나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해 오셨는지, 제가 이 모든 것을 보증할 수가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극찬하시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필자가 그 말을 들을 때에 얼마나 마음이 뿌듯하고, 얼마나 마음이 든든하였는지. 


필자는 그날 권면을 하기 전에 신약 성경 베드로전서 5장 1-4절 밀씀을 읽고서 그 본문을 중심으로 몇 가지 담임 목사로 위임 받는 정상준 목사에게 권면하였다. 첫째로, 우리는 목회자로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장차 나타나게 될 영광에 참여할 자임을 늘 명심하자고 권면하였다. 베드로전서 5:1절에 보면,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와 부활인 것을 늘 기억하기를 바란다. 또한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한 목회자들은 앞으로 나타나게 될 영광의 자리에 함께 참여하게 될 자들임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자. 


둘째로, 목회자가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목회하기를 바란다. 벧전 5:2절에 보면,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양 무리들은 먼저 내 양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 무리들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하나님이 위탁해 주신 이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칠 때에 억지로 사역을 한다거나 마지 못해서 하는 일이 없이,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목양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서, 우리 하나님이 정 목사에게 분부하시는 대로, 자원함으로 또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치게 될 때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게 될 줄로 믿는다. 주의 사역들을 감당해 나갈 때에 언제나 변함이 없이, 자발적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 처럼 기쁘고도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목회할 때에 더러운 이득을 위해여 하지 말고, 기꺼이 자원함으로 감당해 나가기를 바란다.


셋째로,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벧전 5:3절에 보면,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하나님의 양 무리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란 이것 하라, 저것 하라는 등의 명령으로 성도들의 위에 서서 군림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는 추호라도 그렇게 군림하는 자세로 또는 주장하는 자세로 목양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양 무리들의 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디모데전서 4:1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권하면서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니까 주님의 몸된 교회인 휴스턴 사랑의 교회를 목회해 나갈 때에 결코 명령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온 성도들에게 말에 있어서도 본이 되어 지고, 행실에 있어서도 본이 되어 지고, 사랑에 있어서도 본이 되어 지고, 믿음에 있어서도 본이 되어 지고, 정절에 있어서도 본이 되어 지기를 바란다. 말하자면 매사에 목사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모든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게 될 때에 성도들은 목사의 그 모범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휴스턴 사랑의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계속적으로 아름답게 성장하게 될 줄로 믿는다.


넷째로, 그리하면 목자장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 벧전 5:4절에 보면,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이렇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맡겨 주신 직임들을 신실하게 잘 감당한 목사들에게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합당한 상급으로 영원히 쇠하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정상준 목사는 오늘 주님의 몸된 교회인 휴스턴 사랑의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위임을 받으면서, 앞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으로서 고난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성도들에게 선포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칠 때에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감당해 나가기를 바란다. 또한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사역해 나가기를 바라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양 무리들에게 본이 되어 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신실하게 감당한 목회자들에게는 우리 주님이 장차 구름 타시고 다시 나타나실 때에 반드시 그들에게 영원히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줄로 분명히 믿는다. 이 권면의 말씀은 정상준 목사에게만 필요한 말씀이 아니라 필자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말씀이며, 더 나가가서는 모든 우리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말씀인 것을 믿는다. 우리 목회자들이 이렇게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일 때에 우리 성도들도 그대로 따라 오게 됨으로 우리 한국 교회가 변화되어 지고, 개혁이 되어지고, 우리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축복된 교회가 될 줄로 믿는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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