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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추수감사절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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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감사합니다'(Thank you)라는 단어를 하루에 6번 사용하며 따라서 1년에 약 2,200번 평균적으로 사용한다는 한 여론조사 발표입니다감사정신(gratitude)은 우리 인간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귀한 품성입니다그러나 만일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경건을 잃고 불의에 빠지게 될 때 그 같은 고귀한 감사의 품성마저 잃고 말게 된다는 사실을 바울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창세로부터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모든 만물에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1:18-23)

낡은 오두막에 살고 있는 어느 한 노부인은 갈라진 지붕 틈새로 "밝은 햇살이 집안을 가득 채우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그러나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족으로 가득한 자는 궁궐 같은 호화로운 저택 속에 살면서도 불평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어느 편 삶을 여러분은 택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다시금 이처럼 교훈합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거짓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해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라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3-8)

또한 바울은 인간문화와 지식의 근원지라 자랑하는 희랍 아덴 사람들을 찾아 이처럼 외쳤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이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17:24-28)

우리를 위해 온 우주 만물을 친히 지으신 분모든 만민에게 평등하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은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우리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그러나 인간으로서 그와 같은 자신의 창조주를 바로 깨닫지 못하여 감사하지도 않는 자는 개와 소 같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참된 신앙적 진리를 따르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자신들의 조국으로부터 핍박을 당하던 청교도들은 신앙적 자유가 비교적 허용되는 화란을 택하였으나 정착에 실패했습니다다시금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남자 78여성 24도합 102명의 청교도들은 메이플라워호로 영국을 출발했으나 배는 그들 모두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관계로 수많은 어려움들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3,400마일의 험한 파고를 넘어 드디어 63일 만에 1620그 해 겨울에 현재 매사추세츠 주 끝 부분에 위치한 케입 코드(Cape Cod) 만에 도착하여 마침내 플리머스(Plymouth)에 그들은 새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혹독한 그 해 겨울추위와 양식마저 떨어져 그들 중 47명의 가족들을 잃고 언 땅에 거의 매일 같이 사랑하는 그들을 묻어야 하는 슬픔을 참아야 했습니다그러나 드디어 봄이 돌아왔을 때 남은 50여명의 청교도들은 힘을 합쳐 땅을 개간하고 옥수수호박 및 채소 등의 씨를 뿌렸습니다그리고 비옥한 새 땅은 가을과 더불어 풍성한 추수를 안겨주었습니다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이제 겨울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이처럼 풍성한 새 양식들을 얻게 된 그들은 용기를 얻었고 끝까지 그들을 인도하시고 지켜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감사드렸습니다인도자 윌리엄 브레드포드(Governor William Bradford)의 인도 하에 그동안 도움을 입은 미원주민 인디언 새 이웃친구들까지 초청하여 음식들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그 날을 경축하였습니다그리고 미국인들은 그 같은 자신들의 선조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감사정신과 그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첫째감사절의 진정한 정신은 우리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그의 백성들의 마땅한 감사의 표본입니다.

둘째감사절의 진정한 정신은 그 동안 은혜를 입은 이웃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표본입니다.

셋째감사절의 진정한 정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생각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표본입니다.

넷째가장 큰 진정한 감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이 같은 구속의 은혜와 축복은 일시적인 이 세상의 어떤 축복과도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늘나라의 영원한 축복을 장차 우리가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벧전 1:3-4,  1:3-7).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편 116:13)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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