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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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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73년 2월에 필자가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시골 황산교회에서 당시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대성교회를 시무하시던 서기행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열었다. 그 때 당시에는 부흥회를 일 주일간 꼬박 하였는데, 월요일 저녁 집회 시간에 시작해서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는 새벽시간과 낮 성경공부 시간과 저녁 집회가 있었고,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지막으로 부흥집회를 마쳤다. 그러니까 부흥회 시간이 모두 총 14시간 이었던 것이다. 그 때에 필자도 부모님들과 함께 부흥회에 첫날 첫 시간부터 참석해서 마지막 날 토요일 새벽기도회 시간까지 참석을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고, 그 때에 능력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것이다. 그 때에 필자가 하나님 앞에 서원하면서 기도한 내용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시여, 부족한 종이 주님의 종이 되어서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고, 복음 전도하는 일을 하다가 주님께 부름을 받아서 당신의 나라에 가겠나이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고서 바로 서울로 올라가서 총신대학에 입학 시험을 보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50년째 복음을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 장로교의 창시자였던 요한 칼빈은 말하기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이 사람의 제일 목적입니다.” 라고 설파한 적이 있다. 고린도전서 10:11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로마서 14: 8-9절에 보면,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죽은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던 여자 육상 선수가 한 사람 있었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라고 불리는 ‘그리피스 조이너’였다. 그녀가 여자 육상에서 1등을 해서 금매달을 땄을 때에 세계의 많은 기자들이 몰려 와서 취재 경쟁을 하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미국의 NBC 방송사의 한 기자가 ‘그리피스 조이너” 선수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달리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에 그녀는 주저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저는 달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생각하며 달립니다. 최선을 다함으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만큼 내 인생의 보람을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는 것이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과 본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왜 주님을 위하여 살아야만 하는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그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으로서, 자기를 지으신 주인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둘째로, 하나님께서 친히 죄악에 빠져 죽었던 우리들을 위하여 먼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존재들을 거듭나게 하셨기 때문인 것이다. 만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지 않으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가 있으며, 어떻게 우리가 존재할 수가 있었겠는가?  우리의 생명을 죽음에서 구원하신 그 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 분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 것이다. 셋째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서만이 파괴된 이 만물의 가치 위계가 올바르게 질서 잡히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애초에 처음 지으신 창조 세계의 질서를 우리 인간이 죄악을 범하게 됨으로 질서를 파괴하여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렇게 파괴된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내려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질서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이 세상에서의 모든 것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이 그 올바른 의미와 올바른 가치를 가질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위와 같은 세 가지의 이유들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훌륭한 전도자였던 죤 번연(John Bunyun)이 예수 믿는 신앙 때문에 베드포드 감옥에 갇혀 있었을 때에 그는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의 몸이었다고 한다. 그 때에 죤 번연은 죽는 것이 몹시도 두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더욱 두려웠던 것은 여러 사람들이 자기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서 복음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될까봐,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까봐 더욱 더 걱정스럽고 염려가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에 죤 번연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만일 그 사다리를 오를 때에 떨고 있으면 그것으로 인해 적들에게 하나님의 길과 그 분의 백성들에게 대한 비난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이것 때문에 더욱 걱정스러웠는데, 그것은 내가 헬쓱한 얼굴을 지닌 채 무릎을 덜덜 떨며 죽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국에 죤 번연은 “천국이 오든지, 지옥이 오든지” 오직 주 예수께서 자기를 붙잡으시리라고 하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죽음 앞에서도 그가 큰 위로를 받고 담대한 신앙의 확신을 가지고서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면 누구에게 영광인가?  우리가 패배하게 되면 누구에게 욕이 돌아가는 것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면 하나님께 영광이요, 우리가 패배하면 하나님께 욕이 돌아가게 되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Soli Deo Gloria” 라고 요한 칼빈이 외쳤던 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만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삶을 살아 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나 죽으나 우리 자신이 우리 주님의 것임을 날마다 고백하면서, 날마다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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